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가 8월 1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이후 EUR/USD는 강세를 보였지만 1.1700선 아래에 머물렀다. 헤드라인 지수는 88.8로, 시장 예상치 87.2와 7월 86.7을 모두 상회했으며, 이번 상승은 유로존 8월 PMI 및 ZEW 서베이에서 확인된 개선 신호에 이은 것이다. 일련의 지표 흐름은 물가가 목표치를 웃도는 가운데 역내 경기 활동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은 9월 10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95%로 반영하고 있는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 기대는 더 비둘기파적인 방향으로 재평가되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괴리는 EU–미국 간 금리 격차 확대를 의미하며, 7월 말 이후 EUR/USD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1.1800 부근이 저항선으로 거론되며, 200일 이동평균선인 1.1632가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유로존 경기회복과 유로 강세
향후 수주 동안 EUR/USD가 핵심 저항선인 1.1800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 만큼,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유로 강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독일의 8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1년래 최고치인 88.8로 급등하는 등 견조한 경제지표는 유로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은 최근 유로존 PMI와 ZEW 서베이의 개선으로 뒷받침되고 있어, 유로 롱 포지션의 매력도를 높인다.
미국과 유로존 간 금리 격차는 유로에 유리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 유로존 물가가 2% 목표를 상회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장은 9월 10일 ECB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95%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신호는 Fed를 보다 비둘기파적 스탠스로 몰아가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UR/USD 상승 베팅을 위한 트레이딩 전략
이 같은 괴리를 활용하기 위해, 옵션 트레이더는 1.1800 수준을 목표로 하는 행사가의 EUR/USD 콜옵션 매수를 검토할 것을 권한다. 하방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200일 이동평균선인 1.1632를 엄격한 손절(스톱로스)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를 활용하면 초기 프리미엄 비용을 낮추면서도 상방 모멘텀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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