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ation Data Watch
Core Inflation Outlook
같은 전망에 따르면 근원 CPI(core CPI, 식료품·에너지처럼 변동이 큰 항목을 뺀 물가)은 전월 대비 +0.35%로 더 강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지표가 약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미국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것) 전망을 다시 조정했다. 12월 FOMC 회의(미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 기준으로 시장 가격에는 53bp의 인하가 반영됐고, 당일 기준 +5.3bp 늘었다. bp(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단위)는 1bp=0.01%p다. 기사에서는 새 연준 의장(Fed Chair,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의장) 체제에서 시장이 추가 완화(통화정책을 더 느슨하게 하는 것)를 계속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UR/USD가 조용한 가운데, 다음 미국 CPI 발표와 이것이 연준(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에 의미하는 바에 관심이 쏠려 있다. 시장은 올해 말까지 대략 50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지만, 확신은 약하다. 물가 데이터가 예상과 다르면 전망이 쉽게 바뀌고 통화쌍(두 통화의 환율, 여기서는 EUR/USD)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2025년 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월 CPI 발표가 지연되면서 논쟁이 커졌고, 당시에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헤드라인 물가가 약했지만 근원 수치가 훨씬 강해 연준의 방향을 두고 혼란이 생겼다. 이 과거 사례는 이번 발표에서도 큰 수치만 보지 말고 세부 내용을 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Market Volatility Outlook
Options Strategy Considerations
이런 불확실성은 앞으로 몇 주 동안 EUR/USD 옵션(options,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권리) 시장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옵션 가격에 반영된 ‘예상 변동 폭’)이 낮게 반영됐을 수 있음을 뜻한다.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사서 방향과 무관하게 큰 변동에 베팅하는 전략) 같은 방식으로 변동성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현재처럼 거래 범위가 좁을 때는 종종 큰 움직임(브레이크아웃, 좁은 범위를 벗어나는 움직임)이 나오며, 물가 데이터가 가장 유력한 촉발 요인이다. 이런 시각은 2025년 말~2026년 초 경제 지표가 엇갈린다는 점에서도 강화된다. 2025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한 나라가 일정 기간 생산한 총 가치) 성장률은 1.5%로 둔화됐지만, 1월 고용보고서는 18만 명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보였다. 이런 엇갈린 데이터는 연준이 데이터에 따라 판단하는(data-dependent, 지표에 따라 결정이 바뀌는) 태도를 유지하게 만들고, 시장의 망설임을 키운다. 특정 방향을 예상하는 트레이더에게는 옵션 스프레드(spread, 옵션을 함께 매수·매도해 비용과 위험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구조)가 제한된 위험(defined-risk, 최대 손실이 구조상 정해짐)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근원 CPI가 예상보다 강하면 달러 강세로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릴 수 있어 베어 풋 스프레드(bear put spread, 행사가가 다른 풋옵션을 사고 파는 하락 베팅)가 유리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약하면 달러가 약해질 가능성이 커,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행사가가 다른 콜옵션을 사고 파는 상승 베팅)가 매력적일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