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스케 연구진은 유로존 실업률이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의 영향으로 6.1%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ECB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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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26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국가들)의 실업률이 1월에 6.1%로 내려가며(역대 최저), 12월의 6.3%보다 낮아졌습니다. 실업자 수는 18만4천 명 줄었고, 감소는 주로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자료는 자주 수정(통계 업데이트)되므로 1월의 하락폭은 나중에 바뀔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지면 ECB(유럽중앙은행)가 금리를 쉽게 내리지 않고, 필요하면 올릴 수도 있다는 ‘매파적(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6년 실업 전망

Danske Research는 기업들이 사람을 뽑으려는 수요(노동 수요)가 식으면서 2026년에는 실업률 하락 속도가 더 느려질 것으로 봤습니다. 그래도 남유럽, 특히 스페인에서는 고용(일자리)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월 유로존 PMI(구매관리자지수: 기업 설문으로 경기 흐름을 보는 지표) 최종치는 51.9로 확인됐습니다. 서비스업은 51.9로 상향 수정됐고, 제조업은 50.8로 유지돼 완만한 성장(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준)을 가리킵니다. 1월에 발표된 6.1%의 역대 최저 실업률은 시장에서 ECB가 매파적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인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임금 상승 압력(임금이 계속 오르려는 힘)이 남아 물가(인플레이션)가 목표 수준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금리 시장에서는 첫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것) 시점을 2026년 더 뒤로 미루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 변동성(실제 금리·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과 상대가치

강한 고용(노동시장)과 둔화되는 인플레이션이 엇갈리는 상황이므로, 단기 금리 파생상품(금리 움직임에 따라 가치가 바뀌는 계약)에서의 변동성은 중요한 관찰 대상입니다. 2025년 중반에도 강한 고용 지표 때문에 채권 매도(채권 가격 하락, 금리 상승)가 나왔다가, 이후 약한 지표가 나오며 빠르게 되돌려진 적이 있습니다. 지금 변동성 매도(큰 흔들림이 없을 것에 베팅)는 위험할 수 있고, 새 지표가 나올 때마다 급등락이 생기기 쉬운 ‘박스권(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시장을 염두에 둔 전략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월 PMI가 51.9로 완만한 수준이라는 점도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남유럽의 서비스 중심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제조업 비중이 큰 핵심 국가들은 더 느린 흐름을 보이면서 차이가 생깁니다. 트레이더(단기 매매자)는 이런 지역 차이를 활용해 스프레드 거래(두 자산의 가격 차이에 베팅)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며, 예를 들면 독일 자산보다 스페인 자산을 더 선호하는 방식으로 포지션(매수·매도 상태)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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