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스케뱅크 “유로존 GDP, 2025년 4분기 0.3% 증가…ECB 전망 웃돌아, 독일·스페인·이탈리아가 주도”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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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6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국가들)의 2025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만들어낸 재화·서비스의 총가치)은 전 분기 대비 0.3% 늘어, 유럽중앙은행(ECB, 유로존의 중앙은행) 직원 전망치 0.2%를 웃돌았다. 독일·스페인·이탈리아의 실적이 더 좋았고, 프랑스는 완만하게 성장했다. 민간소비(가계가 물건과 서비스를 사는 지출)가 4분기 성장에 힘을 보탰고, 증가 흐름은 유로존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2026년 초 지표는 엇갈렸는데,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 기업 설문으로 경기의 확장/수축을 보여주는 지표)가 1월 51.5에서 51.3으로 내려갔다. 다만 50을 웃돌아 완만한 확장을 가리킨다.

유로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흐름

1월 전체 물가상승률(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모든 품목을 포함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1.7%로 내려가, 12월 2.0%에서 하락했고 ECB 목표 2%도 밑돌았다. 에너지 물가는 전년 대비 -4.1%로, -2.1%에서 더 내려갔는데 기준효과(작년 같은 달의 가격 수준이 높거나 낮아 올해 변동률이 크게 보이는 현상)와 관련이 있다. 1월 물가 수치는 이런 효과 때문에 해석이 까다로웠고, 서비스 물가(서비스 가격 상승률)의 약세가 눈에 띄었다. 단스케은행은 2026년과 2027년에 전체 물가와 근원물가(에너지·식료품처럼 변동이 큰 항목을 뺀 물가)가 2%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성장 흐름은 괜찮으며 ECB 정책금리(중앙은행이 정해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 금리)는 2.0%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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