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는 월요일 변동폭이 40핍에 불과한 정체된 장세를 보인 뒤 162.50 부근에서 등락했다. 162.00선을 상회한 채 유지되는 가운데 162.50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엔은 163.00에 근접한 사이클 고점 바로 아래에서 0.50엔(‘빅 피겨’의 절반) 이내 범위에 머물러 있으며, 2주째 횡보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최근 10주 중 9주에서 주간 종가가 보합 또는 상승으로 마감됐다. 반면 일간 스토캐스틱 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30대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환율은 단 한 차례도 1엔(빅 피겨) 단위의 뚜렷한 하락을 기록하지 않았다.
정책 조치와 당국 개입
정책 및 당국 조치가 수급 균형을 바꾸는 데는 제한적이었다. 일본은행(BOJ)은 6월 USD/JPY가 160 부근에 있을 때 기준금리를 1.00%로 인상했으나, BOJ가 선호하는 근원 물가 지표는 3% 내외를 유지하고 공식 물가 지표는 약 1.5% 수준으로,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는 3.75%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봄철 하루에만 약 5조5000억 엔을 투입해 160선 방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고, 5월 연휴 기간에도 추가 개입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 달러/엔은 당시 수준보다 2.5엔(빅 피겨 2개 반) 높은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다.
예정된 경제지표와 핵심 레벨
시장은 화요일 23:50 GMT에 발표되는 무역수지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수입은 전년 대비 12.5%에서 21%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수출은 16.8%에서 18.6%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적자는 약 3920억 엔에서 1200억 엔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목요일 23:30 GMT에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전국 CPI가 1.6%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금요일 13:45 GMT에 제조업·서비스업 PMI 예비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 주 수요일 연준 결정에 앞선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중부사령부(Central Command)는 월요일 20:00 GMT부터 10일 연속으로 공습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기술적 레벨로는 상단 163.00, 이후 163.50 및 164.00이 거론되며, 하단 지지선은 162.00, 50일 EMA가 위치한 161.00 부근과 160.50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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