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이란 분쟁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3월 19일 회의에서 예금금리(은행이 ECB에 예치하는 돈에 적용되는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결정기구인 이사회(Governing Council)는 실물경제(가계·기업의 실제 소비·투자·고용)와 인플레이션 기대(가계·기업·금융시장이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이 더 분명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란 판단이다.
노무라는 2026년 3월 유로존 HICP(조화 소비자물가지수·유로존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만든 소비자물가 지표) 상승률이 기존 전망보다 0.5~0.7%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이에 2026년 3월 전망치를 전년 동월 대비 2.5%로 0.6%포인트 올렸다.
ECB Rate Outlook
노무라는 4월에도 ECB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ECB는 전망 기간의 끝인 2028년 4분기에는 물가가 목표(2%)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신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노무라는 ECB가 금리를 올리기 전, 물가상승 압력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졌다는 ‘증거’를 원할 것으로 봤다. 분쟁이 최근 고점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금리 인상이 가능해지는 가장 이른 시점은 6월로 제시했다.
ECB가 분쟁에 대응해 금리를 올릴 경우, 노무라는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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