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데아 수석 애널리스트 “1월 GDP 감소에도 스웨덴 경기 회복세는 견조…서비스업 성장”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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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6
스웨덴의 월간 GDP(국내총생산) 지표에 따르면 1월 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증가했다. 스웨덴 통계청(SCB)은 보도자료에서 건설과 제조업 감소, 정부소비(정부의 재화·서비스 지출) 축소가 하락과 연관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가계소비와 민간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일부 약세는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해석됐다.

기타 설문 기반 지표는 성장 지속을 시사

다른 설문 기반 지표들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회복에 대한 시각도 변하지 않았다.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은 릭스방크(스웨덴 중앙은행)의 대응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은행은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신중한 ‘관망’(뚜렷한 방향을 즉시 결정하지 않고 데이터를 보며 판단)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은 금리·변동성 불확실성을 재평가

이는 릭스방크가 저성장과 물가 압력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하면서 다음 행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이런 불확실성은 금리 스왑션(금리스왑을 체결할 권리: 향후 금리 변동에 대비해 미리 권리를 사두는 파생상품)의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이 금리 인하 경로를 확신하지 못해, 향후 몇 달간 금리 변동성(금리가 흔들리는 폭)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의미다. 그 여파로 스웨덴 크로나(SEK)도 약세를 보였다. 유로/크로나 환율(EUR/SEK)은 2025년 말 약 11.20에서 현재 11.45를 웃돌고 있다. 향후 3개월 만기 EUR/SEK 옵션의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 폭 기대치)은 최근 한 달간 15% 이상 상승해 시장의 불안을 반영했다. 트레이더들은 크로나에 대한 롱 스트래들(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해, 방향과 무관하게 큰 변동에서 수익을 노리는 전략)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경기 둔화는 특히 제조업·건설과 연동되는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OMXS30 지수(스톡홀름 대표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에 대한 보호용 풋옵션(주가 하락 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는 풋옵션) 수요 증가도 관측된다. 이는 향후 몇 주 동안 주식 비중 확대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파생상품을 활용해 하방 위험(가격 하락 위험)을 방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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