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계절조정 미적용)는 2.8%에서 2.4%로 완화되었으며, 이는 1월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한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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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6
네덜란드 소비자물가지수(CPI, 계절 조정 없음)는 1월에 전년 대비 2.4%로 내렸습니다. 이전 기간은 2.8%였습니다. 이는 1월에 소비자 물가(소비자가 실제로 사는 물건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상승세가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변화 폭은 0.4%포인트 하락입니다.

유로존 물가 둔화 전망

네덜란드 물가상승률이 2.4%로 내려간 것은 유로존 전반에서 나타나는 ‘물가 둔화(디스인플레이션: 물가는 오르지만, 오르는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 흐름을 더 강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자료는 지난주 독일의 산업생산(공장 등에서 생산된 물량 지표) 수치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뒤에 나왔으며, 유럽중앙은행(ECB: 유로화를 쓰는 나라들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금리 조정 등으로 경기를 조절하는 정책)을 완화할지 검토할 여지를 넓혀줍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6월 ECB 회의에서 첫 금리 인하가 나올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미래의 금리 수준을 반영해 거래하는 선물상품)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이런 기대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2026년 6월과 9월 유리보(Euribor: 유로존에서 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대표 금리) 금리선물 계약에 대한 매수세(사려는 힘)가 이미 강해졌고, 이는 시장이 더 이른 시점의 낮은 금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흐름은 2025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 사이클(연속적인 금리 인상 흐름)이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을 때와 비슷합니다. 이런 금리 인하 기대는 유로화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중앙은행)가 금리를 내리는 속도가 더 느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달러 대비 유로(EUR/USD)에는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EUR/USD 환율(두 통화의 교환 비율)은 오늘 아침 이 소식으로 1.08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는 기술적 지지/저항선(차트에서 가격이 멈추거나 방향이 바뀌기 쉬운 가격대)으로 자주 쓰이는 수준입니다. 우리는 단기 EUR/USD 풋옵션(가격이 내려갈 때 이익을 노리는 옵션)을 매수해, 작년 말에 보였던 1.06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ECB가 비둘기파적(완화적, 즉 금리를 내리거나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하려는 성향)일수록 सकारात्मक 신호입니다. 특히 성장주(미래 이익 성장 기대가 큰 기업 주식)와 금리에 민감한 종목에 유리합니다.

AEX 포지셔닝 시사점

AEX 지수(네덜란드 대표 주가지수)에 대한 콜옵션(가격이 오를 때 이익을 노리는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다국적 기업은 유로 약세와 낮은 자금조달비용(돈을 빌릴 때 드는 비용)에서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해당 지수는 장 초반 거래에서 이미 약 1% 가까이 상승했으며, 기술주와 임의소비재(필수재가 아닌 선택 소비 관련 업종) 종목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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