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 모멘텀 지속
모멘텀(가격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힘)은 여전히 약세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비교해 과열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는 과매도 기준선인 30 바로 위에 있다. 캔들차트에서는 ‘해머 도지’(아래 꼬리가 길고 몸통이 작은 캔들로, 하락 이후 매도 압력이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가 연속으로 나타나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기 지지선은 1.1520 부근이며, 추가 지지는 1.15 근처로 예상된다. 저항선은 1.1650 이전에서 제한적이고, 1.1650부터 1.18 사이에도 뚜렷한 저항이 크지 않다. 단기적으로는 1.1520~1.1620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움직임은 속도가 빠른 편으로 평가된다.통화정책 엇갈림 심화
현재 압력은 통화정책 차이(미국과 유로존의 금리 방향이 달라지는 흐름)에서 비롯되며, 환율은 1.0750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지표에서 미국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3.1%로 예상보다 견조해 미 연준(Fed)이 긴축 성향(매파·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인하에 신중한 태도)을 유지할 여지가 커졌다. 반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2.2%로 둔화돼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후반 완화(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방향)로 돌아설 명분이 커졌다. 이 같은 심리는 파생상품 시장(옵션·선물 등 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 시장)에도 반영돼 있다. ‘1개월 리스크 리버설’(1개월 만기 옵션에서 콜과 풋의 수요·가격 차이를 통해 한쪽 방향 위험 선호를 보는 지표)은 유로 풋옵션(유로 하락 시 이익이 나는 옵션)에 큰 프리미엄(보험료에 해당하는 옵션 가격)이 붙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에 대비한 보호 비용을 더 지불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풋옵션 매수 또는 풋 스프레드(행사가가 다른 풋을 동시에 매수·매도해 비용과 위험을 제한하는 전략)로 위험을 정해 유로 약세 가능성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1.0700 부근에서 의미 있는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장중 여러 차례 시험을 받았지만 지지됐다. 저항은 1.0850 부근이 먼저 거론되며, 시장이 1.0700~1.0850의 더 낮은 박스권을 만들고 있다. 이런 횡보(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 국면에서는 ‘아이언 콘도르’(범위 내 횡보를 예상하고, 범위 밖 손실을 제한하도록 콜·풋 스프레드를 함께 구성하는 옵션 전략)처럼 변동성 매도(큰 변동이 없을 때 유리한 전략)를 활용하되, 행사가를 1.0700~1.0850 범위 밖으로 배치하는 방식이 향후 몇 주 동안 대안이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