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기대와 포지셔닝 변화에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EUR/USD 하락 모멘텀 약화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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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6

EUR/USD는 1.18에서 1.16까지 하락한 뒤 하락 압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금리와 주식시장은 위험회피(리스크 오프·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국면)로 이동했고 SG 센티먼트 지표(시장 심리를 수치화한 지표)는 하락했는데도, 낙폭 확대는 제한됐다.

보고서는 이를 달러 약세(베어리시·달러 가치 하락을 예상하는 시각)와 연관 지었다. 시장이 여러 정책 변화 가능성을 계속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준(Fed·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꽤 높게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로를 지지하는 금리 기대

보고서는 미국 금리곡선(만기별 금리 수준을 이은 곡선) 중 단기 구간(프런트엔드·단기물 구간)이 ECB 3회 인상과 영란은행 2.5회 인상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다(가격에 반영·시장 금리/선물가격에 반영돼 있다는 뜻)고 밝혔다. 이 점이 심리 지표가 약해도 유로화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EUR/USD는 금리 기대가 바뀌기 전까지 뚜렷한 추세로 이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유럽의 금리 인상 기대가 흔들리거나, FOMC 의사록(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기록)이 미국 정책 경로(향후 금리 방향)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때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선물시장에서는 다시 달러 순매수(롱·달러 강세에 베팅)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달러 강세 폭을 제한해 달러 상승을 늦출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해당 글은 AI 도구의 도움으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고 밝혔다.

몇 년 전인 2018년 전후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다. 당시에는 전망이 어두운데도 EUR/USD가 1.16 부근을 고집스럽게 유지했다. 시장이 ECB의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계속 반영했기 때문이다. 다만 2026년 5월 18일 현재(환율 1.08 부근) 논쟁의 중심은 인상이 아니라 ECB의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다.

오늘의 환경에서의 트레이딩 시사점

과거 분석의 핵심은 “통화보다 금리 기대가 먼저 움직인다”는 점이었고, 그 흐름은 시간이 지나며 현실화됐다. 금리 격차(미국과 유로존 금리 차)는 크게 벌어졌다. 연방기금금리(미국 정책금리)는 5.25~5.50%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반면, ECB 예치금리(은행이 ECB에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금리)는 4.00%다. 최근 미국 물가(인플레이션)가 전년 대비 3.4% 상승을 나타내면서 연준은 관망하는 반면, ECB는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사실상 예고한 상태다.

이 같은 차이는 선물시장에도 반영된다. CFTC(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투기적 유로 순매수 포지션(순롱·유로 상승에 대한 베팅)은 꾸준히 줄고 있다. 파생상품(옵션·선물 등 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 거래 관점에서는 추가 하락 또는 반등 제한(상단 막힘)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수주 내 1.07선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EUR/USD 풋옵션(환율 하락 시 이익이 나는 옵션) 매수 또는 베어 콜 스프레드(상승이 제한될 때 수익을 노리는 옵션 조합)를 구축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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