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AUD/USD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0.71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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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6
AUD/USD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월요일 아시아 시간대에 0.7100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번 움직임은 관세(수입품에 매기는 세금)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위해 비상권한을 쓰는 것을 대법원이 막은 데 대해 대법원을 비판하면서, 무역 정책 불확실성은 계속 높았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토요일 전 세계 관세율을 10%에서 15%로 올릴 계획이며 변경은 “즉시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부과(추가로 세금을 매김) 가능성도 경고했다.

미국-이란 긴장이 위험 선호를 제한

미국-이란 긴장으로 위험 선호(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사려는 성향)가 약해지면서 AUD/USD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일요일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습(공중에서 공격)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외교(대화를 통한 해결)나 초기 공격으로 이란의 핵 입장(핵 개발·정책에 대한 태도)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큰 행동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다음 미국-이란 회담은 목요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회담이 실패할 경우 미국은 다른 선택지도 검토하고 있다.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 호주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쪽(긴축 성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받았다. AUD의 주요 요인은 RBA 금리, 철광석 가격, 중국 경기(호주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의 경제 상황), 물가상승률, 성장, 무역수지(수출입 차이), 시장 분위기다. 철광석은 2021년 기준 연 1,180억 달러 규모로 호주의 최대 수출품이며, RBA의 물가 목표는 2~3%다. 2025년에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RBA의 매파적 태도(금리 인상을 더 선호하는 입장)가 AUD/USD 대화의 핵심이었다. 미국-이란 긴장 같은 지정학적 위험(국가 간 갈등에서 오는 위험)은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보였고, 호주의 견조한 국내 지표는 지지 요인이었다. 이런 흐름이 환율을 0.7100 수준 쪽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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