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는 수요일 1% 하락해 0.5670선까지 밀렸다. 미국의 경제활동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기대도 강화된 영향이다. S&P글로벌의 9월 미국 종합(Composite) PMI 속보치는 8월 56.0에서 58.4로 상승했다. 제조업 PMI는 예상치 53.5를 웃도는 57.0으로 올라섰고, 서비스업 PMI는 전망치 56.0을 상회한 58.7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DXY)가 2개월래 고점을 터치한 뒤 0.54% 오른 101.10선 안팎으로 상승하며 통화쌍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연준 정책 기대도 지난주 25bp 금리 인상(정책금리 목표범위 3.75%~4%로 상향) 이후 추가로 변화했다. CME 페드워치(FedWatch) 기준 10월 추가 인상 확률은 약 68%로, 전일(약 55%) 대비 상승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06% 부근에서 움직였다. 기술적으로 NZD/USD는 0.5671로 100기간 단순이동평균(SMA) 0.5720과 200기간 SMA 0.5743을 하회했으며, RSI(14)는 29.15를 나타냈다. 저항선은 0.5695, 다음 0.5735로 제시됐고, 지지선은 0.5670 및 추가 하방 레벨 0.5626으로 지목됐다.
하방 모멘텀과 트레이딩 전략
NZD/USD의 강한 하방 모멘텀을 활용해 0.5626 지지선 방향으로의 추가 하락 여지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달러인덱스가 101.10까지 급등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5.06%로 뛰어오른 점을 감안하면, 0.5695 저항선 부근에서의 단기 풋옵션 매수 또는 매도 지정가(sell-limit) 전략이 위험 대비 기대수익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과거에도 미 10년물 금리가 5%를 상회할 때 뉴질랜드달러와 같은 위험민감 통화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수익률이 높은 미국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구조적 자본유출 압력을 받는 경향이 있었다.
다만 시간대 기준 RSI가 29.15까지 내려가 과매도 신호가 뚜렷한 만큼 단기 반등 가능성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현 구간의 ‘바닥’에서 추격 매도하기보다는, 100기간 SMA인 0.5720선까지의 단기 되돌림(교정 반등)이 나타날 경우 이를 신규 숏(매도) 포지션 구축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리하다. 손절매(스톱로스)는 200기간 이동평균선인 0.5743 바로 위에 타이트하게 설정해 예상치 못한 상방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방어에 도움이 된다.
금리 기대와 달러 전망
CME 페드워치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8%로 반영하는 만큼, 달러화는 향후 몇 주 동안 금리(수익률) 우위를 바탕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파생 전략에는 금리선물 등을 병행해 연준 긴축 경로가 추가로 매파적으로 이동하는 리스크에 대한 헤지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합 PMI가 58.4로 상승한 데서 확인되듯 경제활동이 견조한 만큼, 달러 약세가 나타나더라도 폭은 제한적이고 지속 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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