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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전망: 연준·인플레이션·실적이 시장 방향 좌우

by VT Markets /
Oct 26, 2026

개요

  • 미국 성장 흐름은 아직 플러스지만, 고용 둔화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확대로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의 완화(금리 인하 등) 여력은 제한적이다.
  • 기업 실적은 여전히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트레이더는 시장 약세를 ‘저가 매수’로 보기 전에, 실적 전망(가이던스)과 함께 차입 비용(금리)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 10월 26~30일에는 Fed 결정,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PCE 물가가 달러, 금, 주가지수 전반에 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 핵심 차트 구간은 SP500 7,735, 금 3,942.70달러, 미국 원유(USOIL) 106.745달러다. 이 가격대에서의 ‘가격 확인(지지·저항 반응)’이 단기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 가르는 단서가 된다.

지난주 급락, ‘실적 신뢰’ 시험대

미국 증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S&P 500은 0.5%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내렸다. 반도체주는 3.2% 떨어졌는데, 이는 IT(정보기술) 지출과 직결되는 업종이 더 큰 압력을 받았다는 뜻이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지만, 차입 비용(금리) 하락만으로는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기업 실적이 주가를 떠받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 마진(이익률)과 가계 소비를 동시에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계속 오를 수 있나?

주식시장은 경기보다 먼저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침체(리세션) 전에 주가가 먼저 하락할 수 있고, 경제지표가 개선되기 전에 주가가 먼저 회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 국면을 판단하려면 생산(성장), 고용, 소비, 물가를 함께 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침체 확정’이라기보다 성숙한 확장 국면(성장 후반)에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가깝다. 미국 GDP는 2분기 연율 2.2% 성장했고, 9월 실업률은 4.2%였다. 생산은 늘고 있지만, 고용 둔화는 성장 탄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확장 국면 후반이 곧바로 ‘주식시장 고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관건은 수요 둔화와 자금 조달 비용(금리) 부담 속에서도 기업이 이익을 늘릴 수 있느냐다.

인플레이션이 Fed의 선택지를 좁힌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7%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한 달 동안 1.3% 상승해 기업 비용 부담을 키웠다. (생산자물가는 기업이 원재료 등을 살 때의 가격 흐름을 보여줘, 시간이 지나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수 있다.)

시장은 이번 주 Fed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동결할 것으로 본다. 다만 물가 압력이 쉽게 꺾이지 않으면 추가 긴축(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유지) 가능성이 남는다. 트레이더는 당국이 ‘물가 압력’과 ‘고용 둔화’를 어떻게 저울질하는지에 주목할 것이다.

Fed 결정은 10월 29일 GDP와 PCE 발표보다 먼저 나온다. 회의 직후 주요 지표가 공개되면서 정책 전망이 곧바로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 물가가 더 뜨거우면(예상 상회) ‘금리 기대’가 올라 달러를 지지하고, 금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보다 낮으면 금에 우호적일 수 있으나, 성장 둔화가 심하지 않아야 한다.

실적이 주식 상승 사이클을 연장할 수 있다

기업 이익은 여전히 주가의 핵심 지지 요인이다. 팩트셋(FactSet) 10월 16일 보고서에 따르면, S&P 500의 3분기 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고, 2026년 연간 증가율 전망치는 32.8%였다. (팩트셋은 기업 실적 추정치를 집계하는 데이터 업체다.)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 대비 이익 배수)은 19배로, 10년 평균 19.1배를 소폭 밑돌았다. 기업이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예상 이익 대비 주가가 과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어닝 서프라이즈(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정도)’의 강도도 봐야 한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4%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체 이익은 예상치보다 2.6% 높아 5년 평균(7.5%)보다 낮았다. 예상치를 ‘근소하게’ 넘는 수준이라면, 이미 강한 성장을 기대하는 시장에서 추가 상승 동력은 약해질 수 있다.

국채는 자금의 ‘경쟁 상대’가 된다.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약 5%라면, 투자자들은 주식의 기대수익률과 비교해 채권(이자 수익이 있는 자산)으로도 매력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 가지 경로가 시장 방향을 좌우한다

확장 지속: 물가 둔화, 국채금리 안정, 기업 이익의 견조함이 이어지면 주식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기업들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신고가도 열려 있다.

스태그플레이션형 둔화: 수요는 약해지는데 물가는 잘 내려오지 않으면, Fed는 완화로 돌아설 여지가 줄어든다. 기업 마진(이익률)이 압박받아 주식이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이다.)

침체(리세션): 고용·소비·이익이 전반적으로 후퇴하면 경기 수축 가능성이 커진다. 주가는 공식 통계가 확인되기 전에 먼저 악화를 반영할 수 있다.

이번 주는 Fed 직후 GDP, PCE,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초기 반응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된다. 경제지표와 실적 가이던스가 함께 뒷받침되는 반등이라면, 매수 수요가 되살아났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주요 종목·지표

SP500 | XAUUSD | USOIL | USDX | EURUSD

주요 일정

날짜통화이벤트전망이전분석가 코멘트
10월 28일AUD소비자물가(CPI) 전년 대비4.20%4.00%예상보다 강하면 호주 통화정책(금리 등) 추가 긴축 기대가 커질 수 있다.
NZD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기준금리(OCR·정책금리)3.00%2.75%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향후 안내(가이던스)’가 초기 결정 이후의 시장 반응을 좌우할 수 있다.
CAD캐나다은행(BoC) 익일물 금리(정책금리)2.50%2.25%이번 결정과 함께 업데이트되는 성장·물가 전망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10월 29일USD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해당 없음(NA)해당 없음(NA)추가 긴축 신호는 달러, 금, 주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USD근원 PCE 물가지수 전월 대비0.30%0.20%예상보다 높으면 ‘긴축적 정책 유지’ 기대가 강화될 수 있다. (근원은 변동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다.)
EUR유럽중앙은행(ECB) 결정 및 기자회견해당 없음(NA)해당 없음(NA)인플레이션 위험과 성장 둔화 사이에서 ECB가 어디에 무게를 두는지 확인해야 한다.
10월 30일JPY일본은행(BOJ) 정책금리 및 기자회견<1.25%<1.25%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가이던스가 엔화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주 핵심 변동 포인트

SP500

  • 가격은 현 구간에서 반등할 수 있으나, 어떤 형태로 움직이는지(가격 흐름)로 추세 구조를 판단해야 한다.
  • 상승한다면 7,735 구간에서의 가격 흐름을 점검하라.

XAUUSD

  • 가격이 더 내려간다면 3942.70 아래로 밀릴 때 ‘상승 신호(강세 가격 흐름)’가 나오는지 확인하라.

USOil

  • 미국 원유(USOIL)는 102.546을 상향 돌파했다.
  • 106.745를 돌파한 뒤의 가격 흐름을 점검하라.

USDX

  • 달러지수(USDX·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수)는 101.00 관찰 구간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 가격이 더 내려간다면 101.00에서 강세 가격 흐름이 나오는지 확인하라.

EURUSD

  • 다음 국면에서 가격이 횡보(박스권)로 굳어지면, EURUSD는 반등할 수 있다.
  • 그 경우 1.1350에서의 가격 흐름을 점검하라.

결론

10월 24일 기준 미국 경제는 확장 국면 후반에 가까워 보이지만, 침체로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탄탄한 기업 실적이 주식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지속, 높은 미 국채금리, 긴축적 통화정책(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정책) 환경에서는 추가 상승이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이익 증가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FAQ)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은?

Fed의 금리 결정, 미국 GDP, PCE 물가가 핵심 변수다. 기업 실적은 S&P 500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유럽·일본·캐나다·뉴질랜드의 중앙은행 결정은 환율(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CE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로, Fed가 물가 판단에 특히 참고하는 지표다.)

미국 성장률이 둔화해도 S&P 500이 오를 수 있나?

가능하다. 경기가 둔화해도 기업이 이익 증가를 유지하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약해지거나 차입 비용(금리)이 더 오르면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

Fed 결정은 금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나?

금리 상승 신호는 ‘이자가 붙는 자산(채권 등)’의 매력을 키워 금(이자가 없는 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정책이 완화 쪽으로 기울면 금에 우호적일 수 있으며, 특히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 금이 더 지지를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들이 PCE 물가를 보는 이유는?

PCE는 소비자 물가 변화를 추적해 Fed 정책 판단에 활용된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하 여지를 줄이거나, 추가 긴축(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유지) 기대를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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