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S&P500, 고점 유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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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6, 2026

핵심 요약

  • SP500은 7,530.65에서 거래되며 26.25포인트( -0.35%)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7,557.85.
  • 미 동부시간(ET) 오후 9시 12분 기준 나스닥100 선물(미리 정한 가격으로 나중에 거래하는 계약)은 0.83% 상승, S&P500 선물은 0.62% 상승, 다우 선물은 0.59% 상승.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미국 기준유)은 배럴당 91.18달러 안팎으로 5.6% 하락. 브렌트유(국제 기준유)는 97.44달러 근처로 1.35% 상승.
  • S&P500은 지난 금요일 7,473.47로 마감해 0.37% 올랐고, 2023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화요일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과 이란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 향후 호르무즈 해협(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ET 오후 9시 12분 기준 나스닥100 선물은 0.83%, S&P500 선물은 0.62%, 다우 선물은 0.59% 올랐다.

차트 기준 SP500은 05/26 05:01:23(GMT+3)7,530.6526.25포인트( -0.35%)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7,557.85, 저점은 7,524.20. 시가는 7,557.10, 직전 종가는 7,556.90.

이번 조정은 추세 붕괴라기보다 단기 숨 고르기에 가깝다. 지수는 금요일 상승 이후에도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당시 S&P500은 7,473.47로 마감해 0.37%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8% 상승한 50,579.70, 나스닥 종합지수는 0.19% 오른 26,343.97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월요일 휴장했다.

이란 협상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식은 미국·이란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에 지지받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가스 해상 수송의 약 5분의 1이 지나가는 길목이어서, 진전이 일부만 있어도 물가 전망(인플레이션 기대), 국채 금리, 주식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

트럼프가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하자 글로벌 주식은 상승했고,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에 유가는 급락했다.

트럼프는 협상이 순조롭다고 언급하면서도, 대안은 더 격한 전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해 테헤란(이란 수도)에 압박을 유지했다. 이런 메시지는 시장을 ‘안도 속 경계’ 국면에 두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합의 가능성에 베팅하지만, 전쟁 위험이 유가에 얹히는 추가 비용(전쟁 프리미엄)은 완전히 빼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합의 타결 후 약 30일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란이 기뢰(바다에 설치하는 폭발 장치)를 제거해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미군은 남부 이란에서 미사일 기지와 기뢰 설치를 시도하는 선박을 상대로 자위 목적의 공격을 실시했다. 외교는 유가를 낮출 수 있지만, 군사 충돌은 흐름을 빠르게 뒤집을 수 있어 시장은 양쪽 가능성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

연준 변수는 여전

시장은 케빈 워시의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 의장 취임 첫 공식 일정도 주시하고 있다. 물가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보다 올려야 할 수 있다는 논쟁도 살아났다.

새 연준 지도부가 맞닥뜨린 환경은 까다롭다. 유가 충격이 물가 압력을 키웠고, 소비 심리는 약해졌다. 연준은 물가 안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야 한다는 압박도 받고 있다. 워시는 제도 개선 중심의 연준을 이끌겠다고 밝혔고, 시장은 그가 물가와 정책 내 의견 차이를 어떻게 다룰지 주목하고 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미 정부가 10년 뒤 갚는 국채의 수익률)는 4.504%였다. 20년 이상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iShares ETF인 TLT(상장지수펀드·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약 0.41% 올랐다. 채권시장이 안정적이면 주식도 상승분을 지키기 쉽다. 반대로 금리가 다시 오르면, 주가가 비싼 기술주(고평가 종목)가 더 취약해질 수 있다.

금은 온스당 4,542.57달러 안팎으로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줄었다는 신호다. 다만 금 가격 수준이 여전히 높아 지정학적 위험과 물가 위험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소매업 실적과 소비가 관건

S&P500의 다음 시험대는 지정학 이슈만이 아니다. 소매업체 실적은 유가 상승과 금융 여건 악화(대출이 비싸지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가 미국 소비자에게 실제 부담이 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핵심은 가계의 버티는 힘이다.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가처분소득(세금·필수지출 후 남는 돈)이 줄고, 금리가 높으면 자동차·가전 같은 고가 제품 구매가 위축된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가이던스)이 약해지면, 시장은 인공지능(AI·사람처럼 학습해 판단하는 소프트웨어) 기대와 에너지 완화만으로 S&P500이 계속 오를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금요일 미국 증시 강세는 매수세가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S&P500은 2023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 흐름을 기록했고, 다우는 52주 신고가(최근 1년 중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다음 실적 발표가 수요가 꺾이지 않았음을 확인해줘야 상승 흐름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

기술적 분석

S&P500은 최근 세션에서 소폭 밀렸지만, 7,500선 위 신고가 부근을 지키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 현재가: 7,530
  • MA5: 7,488 (5일 이동평균·최근 5거래일 평균 가격)
  • MA10: 7,458 (10일 이동평균)
  • MA20: 7,377 (20일 이동평균)

가격 흐름은 단기 이동평균선의 우상향 흐름을 대체로 따르고 있다. MA5와 MA10이 MA20 위에 있는 ‘상승 배열’도 유지 중이다. 4월 저점(약 6,318)에서 시작된 반등은 이어지고 있지만, 이달 초 강한 돌파 이후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최근의 정체는 미국 물가 지표와 연준 신호를 앞둔 차익 실현(수익을 확정하기 위한 매도)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국채 금리가 안정되면서, 시장은 향후 금리 인하 시점을 다시 계산하고 있다.

단기 저항선(상승을 막는 가격대)은 7,560~7,600 부근이다. 지지선(하락을 막는 가격대)은 7,450 근처이며, 그 아래로는 7,300 부근이 더 강한 추세 지지 구간으로 꼽힌다. 현 고점을 뚫고 올라서면 7,650대 재진입 가능성이 열린다.

MA20 위를 유지하고, 거시 환경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한 큰 흐름은 여전히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신중한 전망

SP500은 7,487.937,377.48 위를 지키는 한 단기적으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유지한다. 7,557.85를 넘어서면 7,663.48 쪽으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특히 유가가 1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이란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계획으로 이어질 경우 상방 동력이 커질 수 있다.

7,377.48 아래로 내려가면 흐름이 약해지며, 2023년 이후 가장 길었던 주간 상승 이후 차익 실현이 본격화됐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향후 방향은 세 가지에 달렸다. ① 미·이란 협상이 해협 재개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는지, ② 유가가 91.18~97.44달러 범위에서 안정되는지, ③ 워시 체제 연준이 금리 인상 횟수를 줄일지 늘릴지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다.

트레이더 Q&A

왜 S&P500 선물이 오르나?

S&P500 선물은 미국·이란 합의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합의가 성사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고,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ET 오후 9시 12분 기준 S&P500 선물은 0.62% 상승했고, 나스닥100 선물은 0.83%, 다우 선물은 0.59% 올랐다.

현재 SP500 가격은?

SP500은 7,530.6526.25포인트( -0.35%)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7,557.85, 저점은 7,524.20. 시가는 7,557.10, 직전 종가는 7,556.90.

호르무즈 해협이 S&P500에 중요한 이유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가스 해상 수송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길목이다. 해협이 다시 열리면 에너지 공급 불안이 줄고, 물가 압력도 완화돼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날 수 있다. 이는 특히 소비재, 운송, 산업재, 기술주에 우호적이다.

미·이란 대화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은?

미·이란 대화는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모두에게 좋은 합의 아니면,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함께 내놨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조심하는 이유는?

합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군사적 위험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협은 합의 후 약 30일 뒤 재개될 수 있지만, 미군은 남부 이란에서 미사일 기지와 기뢰 설치를 시도한 선박을 상대로 자위 목적의 공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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