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 이사인 고에다 준코는 정책 논의의 초점이 엔화 약세와 관련된 물가 상방 리스크, 강한 글로벌 AI 수요, 중동발 파급효과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이 추정 중립금리 범위를 염두에 두되, 경기와 물가 여건에 맞춰 정책금리를 적시에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 관련 수출뿐 아니라 수입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AI 주도 투자가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여부를 살피는 한편, 금리 변화가 금융여건·실물활동·물가에 어떻게 전이되는지도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의 금융여건과 정책 전망
고에다는 일본의 금융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이며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금리 상승이 반드시 생산연령층의 소비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며, 가계에 누적된 영향을 점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중립금리를 1%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중앙은행의 국채 보유 변화는 대차대조표 축소(밸런스시트 감축) 국면에서 장기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적극적 확대 국면 때보다 작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조 인플레이션이 지난 1년가량 약 2%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였고, CPI 물가 분포는 임금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2% 안팎에 고정(앵커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달러/엔(USD/JPY)은 0.45% 하락한 157.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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