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 “포지셔닝·ETF 자금 유입·중앙은행 매입이 상승 뒷받침…금, 새 강세장 진입”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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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6

TD증권(TD Securities)은 투기적 포지셔닝, ETF 자금 흐름, 중앙은행 수요가 추가적인 미국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을 지지하면서 금이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TD증권은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국면에서도 확인된 가격 회복력과 함께 탈달러화(de-dollarisation) 테마, 중국의 매수 확대를 현물 가격의 지속적 상방 돌파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TD증권은 추가로 3차례의 Fed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어, 실제 인상 경로가 이에 못 미칠 경우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이 순매수(롱) 포지션을 더 늘릴 여지가 남아 있는 반면, 최근 CTA 자금 흐름은 9월 FOMC를 앞두고 시스템 자금이 소규모 롱 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순유출(순매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멘텀 포지셔닝이 “상대적으로 깨끗한(fairly clean)” 상태라는 평가 속에, TD증권은 재량적(discretionary) 매수가 랠리를 재점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앙은행의 금 축적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현물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음 금 돌파를 위한 파생 전략

우리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향후 수주 내 금의 대규모 돌파에 대비해 롱 콜옵션 또는 불 콜 스프레드 전략을 활용, 공격적으로 포지셔닝해야 한다고 본다. 현물 금이 현재 2,750달러 부근에서 박스권 조정(콘솔리데이션)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은 2027년까지 5,000달러를 향한 상승 출발점이 될 강력한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이 파생 전략은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를 제한하면서도 다음 상승 구간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한다.

견조한 수요와 전략적 포지셔닝

이 같은 확신은 세계금협회(WGC)의 최근 데이터에 기반한다. WGC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금 483톤을 대거 매입하며 역사적 수준의 탈달러화 흐름을 지속했다. 또한 금 상장지수펀드(ETF)는 수년간의 자금 유출 흐름을 되돌려 최근 2개 분기 연속 순유입(순증)으로 전환됐는데,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국가부채(소버린 부채)에 대한 헤지 수단을 모색한 결과로 풀이된다. 공식 부문(중앙은행)과 민간 부문(ETF) 수요라는 ‘이중 엔진’이 결합되면서, 금 가격 하방은 견고하게 방어되고 있다는 평가다.

포지셔닝 측면에서는 시스템 기반 추세추종 자금과 상품거래자문(CTA)들이 최근 롱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시장 포지션이 눈에 띄게 정리된 상태다. 이는 거시(매크로) 모멘텀이 전환되는 순간, 대기자금이 급격히 상방을 추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음 모멘텀 매수세가 숏스퀴즈를 촉발하기 전에 금 선물 롱과 콜옵션을 매수해 이 ‘클린 슬레이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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