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루아드의 ‘롤링 인플레이션 웨이브’ 이론이 미 국채 옵션 강세·엔화 강세·유로화 약세 전망을 뒷받침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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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

빈센트 들루어드는 자신이 금융시장 커리어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리고 채권 약세론자에서 채권 강세론자로 관점을 전환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한다. 대화의 중심에는 그가 ‘롤링 인플레이션 파동 이론(Rolling Inflation Wave Theory)’이라 부르는 프레임워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역학의 변화와 그에 따른 금리 및 채권 가격의 함의를 해석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적 기반이 주요 자산군 전반의 현재 시장 포지셔닝과 리스크 평가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다룬다.

진행자는 금리 논의와 함께 들루어드의 환율 전망도 소개하며, 엔화에 대해서는 건설적(긍정적) 시각을, 유로화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러한 통화 스탠스는 인플레이션 파동, 통화정책 기대, 크로스마켓 상대가치로 이어지는 보다 넓은 거시적 ‘읽기(read-through)’의 일환으로 제시된다. 원문 설명에는 수치 데이터나 성과 통계는 포함돼 있지 않다.

채권시장 전망과 파생전략

거시 지표가 경기 냉각 국면을 시사하는 가운데, 향후 수주 동안 파생 트레이더들은 채권 랠리에 적극적으로 베팅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를 지나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듀레이션이 긴 채권 콜옵션 매수는 매력적인 위험대비수익(R/R) 구조를 제공한다. 단기적으로 금리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경우, 장기 국채선물을 타깃으로 의미 있는 상승 여력을 포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 전망은 ‘롤링 인플레이션 파동’ 모델에 기반한다. 이 모델은 인플레이션이 직선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순환적 ‘파동’ 형태로 전개된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1970년대처럼 다중 파동형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인플레이션 피크 사이 구간에서 경기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때 채권 등 채권형 자산이 최대 15%에 달하는 ‘안도 랠리(relief rally)’를 보인 사례가 있다. 현재도 유사한 안도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다음 구조적 파동이 재차 도래하기 전에 채권 파생상품에서 조정 시 매수(buy the dips)로 대응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환율 전망: 엔화 강세와 유로 약세

환시에서는 일본 엔화를 강하게 선호하며, 향후 수주 동안 추가 강세를 예상한다.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의 언와인딩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영역에서 벗어나 정책금리를 인상한 것이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통화 역학을 구조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해석이다. 안전자산 성격이 강한 일본 자산으로 글로벌 자금이 되돌아오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엔화 콜옵션 매수를 통해 지속적 랠리에 대비하라고 제언한다.

반대로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한 약세 시각을 취한다. 유로존 전반의 심각한 경기 정체가 배경이며, 독일 제조업이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더 깊은 침체를 막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단일통화는 강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EUR/USD 풋옵션 매수로 통화쌍 하락에서 수익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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