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다음 주 FOMC가 25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이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75%~4.00%로 올라간다. 미국 수요 지표는 견조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지출이 버티는 가운데 8월 소매판매는 0.7% 반등이 전망된다. 반면 주택 관련 지표는 약세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거비 부담(구매여력 제약)이 이어지면서 8월 주택착공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중앙은행 결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다. 일본은행(BoJ)은 25bp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반면, 영란은행(BoE)은 매파적 톤을 유지하면서도 정책금리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흥국에서는 인도의 CPI가 전년 대비 4.7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은 물가 둔화가 추가 25bp 금리 인하(13.75%로)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상품 포지셔닝 및 주식시장 전략
파생상품 트레이더에게는 연준의 25bp 금리 인상에 대비해 단기 구간 SOFR 선물 숏 포지션을 권고한다. 이를 통해 목표금리 범위가 3.75%~4.00%로 상향되는 효과를 포착할 수 있다. 소매판매의 0.7% 반등과 같은 견조한 소비 흐름을 활용하려면, 경기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ETF에 대한 단기 콜옵션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반대로 주택착공이 높은 모기지 금리에 크게 눌려온 과거 데이터를 감안할 때, ITB 등 주택건설주 ETF에 대한 풋옵션 매수를 제안한다.
환율 및 해외시장 기회
환시에서는 일본은행의 25bp 금리 인상 기대를 앞두고 엔화 콜옵션 매수를 권고한다. 이번 긴축은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을 다시 촉발할 수 있으며, 2024년 8월 소폭의 BoJ 금리 인상이 니케이 지수를 하루 만에 12% 급락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사례와 유사한 전개가 나타날 수 있다. 향후 몇 주간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USD/JPY 스트래들을 통해 JPY 변동성을 롱(매수)으로 가져가는 전략은 포트폴리오 방어 수단으로 유효하다.
유럽 익스포저 측면에서는 영란은행의 ‘매파적 동결’ 시나리오에 따른 수혜를 노리고 GBP/USD 콜옵션 매수를 제안한다. 신흥국에서는 브라질 기준금리가 13.75%로 25bp 인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iShares MSCI Brazil ETF(EWZ) 콜옵션을 고려할 만하다. 한편 인도의 CPI가 예상보다 낮은 4.75%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니프티50 지수 선물 롱 포지션을 통해 인도 증시의 안도 랠리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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