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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2026년에도 USD/BRL 상방 편향 유지 속 선거·재정 리스크 경고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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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8, 2026

TD증권은 선거 사이클 리스크가 브라질 헤알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한 달간 USD/BRL이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저항선을 시험한 이후에도 상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TD증권은 브라질의 재정 전망을 둘러싼 우려가 핵심 동인이라고 지적하며, 국내 정치 관련 헤드라인이 계속 이어지는 한 단기적으로는 USD/BRL이 더 상승하는 방향으로 편향이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TD증권은 2026년 USD/BRL의 가격 흐름이 2014년과 70% 이상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관찰했다. 2014년에는 재정정책 우려가 강화되면서 9월부터 환율이 상승 랠리를 시작했던 시기다. TD증권은 2026년 하반기(H2) USD/BRL 전망치를 5.30으로 유지하며, 이를 근거로 현 수준에서는 캐리 목적의 BRL 보유를 권고하지 않는다. 대신 더 매력적인 진입 구간을 기다렸다가 USD/BRL 숏 포지션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선거 불확실성과 재정 리스크가 헤알화에 부담

향후 몇 주 동안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브라질 헤알(BRL) 매수 또는 USD/BRL 숏(달러 매도/헤알 매수) 포지션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해당 통화쌍은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저항선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해왔으며, 달러 강세(USD/BRL 상승) 모멘텀이 견조함을 보여준다. 중요한 10월 총선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헤알화에 대한 압박을 지속시킬 전망이다.

올해 USD/BRL의 가격 흐름은 변동성이 컸던 2014년 선거 사이클과 70%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도 주목된다. 당시 9월에는 느슨한 재정정책에 대한 우려가 촉발점이 돼 달러/헤알이 대폭 상승했다. 현재는 룰라 대통령의 여론조사 우위와 재정지출 축소에 소극적인 태도가 유사한 시장 반응을 만들어내고 있다.

방어적 포지셔닝과 신중한 트레이딩 전략

이 같은 신중론은 리스크 확대 신호로 뒷받침된다.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올해 78.5% 수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물가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 셀릭(Selic) 금리를 10.75%의 높은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지만, 높은 금리(수익률)만으로는 정치 리스크를 상쇄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BRL 캐리 트레이드의 위험 대비 기대수익(리스크-리워드)은 현재 매우 불리하다고 판단한다.

방어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2026년 하반기 USD/BRL 5.30 전망도 그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USD/BRL 숏 포지션을 실행하기 전에, 더 유리한(과매수 신호가 더 뚜렷한) 레벨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이 적절하다. 선거 전 불확실성 국면이 지나가면, 단기적으로 더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진입 구간이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고 TD증권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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