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는 화요일 유럽장 초반 1.3550 아래로 밀리며 1.3545 부근에서 거래됐다. 다만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위에서는 상승 구도가 유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하락으로 통화쌍은 약세 영역으로 내려섰고, 달러는 파운드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나온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케빈 워시의 매파적 발언 이후 지지를 받았다. 지난 금요일 첫 잭슨홀 연설에서 워시는 인플레이션이 Fed의 2% 목표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핵심 초점은 기조 인플레이션이 충분한 속도로 목표로 되돌아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할 일이 있다”고 밝혔다.
단기 약세와 달러 강세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GBP/USD의 단기 약세를 활용하되, 더 큰 틀의 상승 추세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1.3550 하회는 단기 풋옵션에 유리한 구도를 제공하며, Fed의 매파적 기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다만 통화쌍은 현재 1.3380 부근에 위치한 100일 SMA를 여전히 여유 있게 상회하고 있어, 이번 조정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일시적 되돌림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지난주 잭슨홀에서 워시 의장이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이후, CME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는 향후 수주 내 25bp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62%로 반영하고 있다. 이런 매파적 전망은 미 10년물 국채금리를 4.20% 부근으로 다시 끌어올리며 달러에 단기 모멘텀을 제공했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단기 USD 콜옵션을 활용해 이러한 즉각적인 달러 강세를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
반등을 겨냥한 전략적 포지셔닝
반대편에서는 영국의 끈적한(core) 물가가 파운드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7월 영국 근원 인플레이션은 3.4%로 집계됐다. 역사적으로 양국 중앙은행이 모두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때 GBP/USD는 9월 장에서 주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강한 매수 유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1.3400 지지선 주변으로 행사가를 설계한 장기 콜옵션 매수를 통해 향후 반등에 대비하는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향후 수주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프리미엄 비용을 낮추면서도 상승 구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물 포지션의 손절 라인은 100일 SMA 바로 아래로 촘촘히 설정해, 중앙은행 발언 기조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경우 자본을 방어해야 한다. 이러한 균형 잡힌 전략은 달러의 단기 모멘텀에서 수익 기회를 얻는 동시에, 파운드의 주요 상승 추세를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