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는 화요일 아시아 장 초반 1.1620~1.1622 부근에서 소폭 상승하며 횡보했다. 미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Fed)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잭슨홀 연설 이후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음에도, EUR/USD는 제한적인 반등을 이어갔다. 시장은 이날 늦게 발표될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HICP) 예비치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통계청(Destatis)이 8월 CPI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2.9%로 7월(2.8%)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8%에서 0.2%로 둔화됐고, 시장 예상치(0.3%)도 하회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미 한 차례 차입비용을 인상했으며, 9월 10일 회의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추가 긴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에서는 워시 의장이 기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복귀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정책당국이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언급하면서 9월 금리 전망이 한층 매파적으로 굳어졌다. 별도로 스코샤뱅크는 그의 발언이 7월 FOMC 이후 제기된 모호성 논란을 재설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EUR/USD가 20기간 볼린저밴드 중단(1.1600) 위에 있고, 10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1570 부근도 상회하고 있다. RSI(14)는 약 57 수준이다. 저항선은 1.1713 부근이며, 지지선은 1.1600, 1.1570 부근과 1.1488이 거론된다.
Technical Levels and Price Volatility
오늘 발표되는 유로존 HICP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EUR/USD의 1.1600 레벨을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환율이 1.1620으로 해당 구간을 간신히 상회하는 가운데, 1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1570을 하향 이탈할 경우 자동 매도 스톱(손절) 물량이 촉발될 수 있다. 과거 통계상 9월은 이 통화쌍의 변동성이 큰 달 중 하나로, 지난 10년 기준 월간 절대 변동폭 평균이 1.8%에 달했다.
Trading Strategies Around Policy Risk Events
ECB가 9월 10일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고, 워시 의장이 추가 긴축 시그널을 보낸 만큼 변동성 매수(롱 볼) 전략의 도입을 권고한다. 9월 말 만기 근월물 앳더머니(ATM) 스트래들 매수는 방향과 무관하게 급격한 변동에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최근 옵션시장에서 내재변동성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주요 정책 이벤트를 앞둔 프리미엄 매수 전략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만약 오늘 유로존 HICP 예비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독일의 2.9% 상승률과 유사한 강한 흐름을 보일 경우 EUR/USD는 볼린저밴드 상단인 1.1713을 향해 상방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 방향성 베팅을 원하는 트레이더는 상승 잠재력을 노리면서도 하방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불 콜 스프레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1.1570 지지 구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하단 볼린저밴드인 1.1488 부근을 목표로 방어적 풋 매수(프로텍티브 풋) 전략이 정당화될 수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