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 하락…‘매파’ 워시 발언에 9월 Fed 금리인상 가능성↑, RBA 긴축은 지지 요인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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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9, 2026

AUD/USD는 금요일 0.30% 하락해 0.7170선까지 밀렸다. 장중에는 0.7206까지 오르며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었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케빈 워시의 매파적 발언 이후 미 달러화에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며 되돌림이 나타났다. 워시는 물가 안정이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하고, 정책당국이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목표 2%를 유지했다. 금리 기대는 빠르게 재조정됐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연설 전 약 36%에서 약 60%로 급등했고, 이는 AUD/USD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 ‘불리틴(Bulletin)’이 팬데믹 이후 기간의 상당 부분에서 소비자물가가 2~3% 목표 범위를 상회해 왔다고 밝히면서 일부 지지를 받았다. 이는 연말 전 4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화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혼재됐다. 7월 CPI는 전년 대비 3.5%로 6월(3.8%)에서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치(3.2%)는 웃돌았다. 반면, 절사평균(Trimmed Mean) CPI는 3.6%로 예상치(3.5%) 대비 높았다. 차트상 AUD/USD는 0.7166에서 거래되며 100·200기간 단순이동평균(SMA) 0.7108, 0.7053 위에 위치했다. RSI는 약 46 수준으로 식었고, 지지선은 0.7135, 저항선은 0.7206으로 제시된다.

전략 전망: 달러 강세 및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포지셔닝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향후 수주간 변동성 확대와 달러 강세에 대비한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워시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핵심 위협이라는 매파적 경고를 내놓은 뒤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60%로 급등했다. 이러한 변화는 자금을 미국 자산으로 되돌리는 흐름을 강화하며 단기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AUD/USD에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달러 강세와 호주의 ‘완고한’ 인플레이션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 7월 물가상승률은 3.5%로 시장 전망(3.2%)을 상회했다. RBA가 연말 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한 만큼, 호주 달러에는 여전히 견조한 펀더멘털 하단이 존재한다. 이러한 통화정책의 ‘줄다리기’를 활용하기 위해, 형성된 박스권을 목표로 숏 스트래들(short straddles)이나 아이언 콘도르(iron condors) 등 변동성 매도 전략을 선호한다.

기술적 레벨 및 트레이드 셋업

기술적으로는 100기간 SMA와 상승 추세선이 겹치는 0.7108~0.7117 지지 구간을 핵심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환율이 해당 구간으로 조정될 경우, 반등 가능성 포착을 위해 단기 AUD/USD 콜옵션 매수를 제안한다. 반대로 0.7206의 강한 상단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되밀릴 경우, 방어적 관점에서 숏 포지션 구축을 검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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