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정은 화요일 01:30 GMT 예정된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록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어 수요일 12:30 GMT 발표되는 미국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가 핵심이다. 7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1% 상승이 예상된다. 같은 날 미국의 2026년 2분기 GDP(국내총생산) 2차 추정치는 2.1%에서 1.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에는 13:30 GMT에 캐나다 2분기 GDP가 발표되며, 연율은 -0.1%에서 3.4%로 개선되고 전기 대비는 0.0%에서 0.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4:00 GMT에는 케빈 워시 연준(Fed) 의장이 잭슨홀에서 연설한다.
USOIL은 2주 연속 상승 이후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상승률은 50%를 웃돈다. 시장의 시선은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계획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바브엘만데브, 흑해 항로 주변의 공급 차질 리스크 지속에 맞춰져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시노펙이 상반기 휘발유 소비가 약 8% 감소했고 디젤 사용이 12% 급감했다고 언급하며 부담 요인이 부각됐다. 기술적으로는 유가가 50일·100일 이동평균선(SMA) 위에서 23.6% 피보나치 구간인 85달러 부근을 시험 중이며, 스토캐스틱 과매수 신호와 88달러 안팎의 볼린저밴드 상단이 동시에 관측된다. 상단에서는 88~90달러가 가시권이며, 하단 지지로는 82달러와 79달러가 거론된다. XAUUSD(금 현물)는 미 재무부 개입으로 금리와 달러가 하락한 이후 온스당 4,650달러를 상회하며 3개월여 만의 고점으로 상승했다. 금 ETF에는 1월 이후 최대 주간 자금 유입이 나타났고, 달리오는 금 비중을 최대 15%까지 언급했다. 가격은 38.2% 피보나치(4,488달러)를 상향 돌파했으며 50% 구간(4,649달러)을 시험 중이다. 추가로 4,810달러까지 확장되거나 4,490달러 부근으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시된다.
Central Bank Updates and Macro Market Drivers
글로벌 시장은 주요 중앙은행 관련 업데이트와 경제성장 지표가 현 자산가치 평가를 시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한 주에 진입하고 있다.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 근원 PCE 물가지표와 2분기 GDP 2차 추정치(2.1%→1.5% 둔화 예상)는 단기적으로 달러 방향성을 좌우할 공산이 크다. 또한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연설할 예정인 만큼, 통상적으로 금리 민감 자산에서 급격한 변동을 유발해온 이벤트라는 점에서 높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과거 금리 사이클을 보면,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냉각이 동반될 경우 중앙은행은 대체로 보다 완화적인 정책 스탠스로 기울기 마련이다. 최근 데이터는 채권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 이후 미 국채금리가 이미 하락세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무이자 자산 선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 PCE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전월 대비 0.1% 상승)에 부합할 경우 달러에는 추가 하방 압력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달러 반대(카운터-달러)’ 트레이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Commodity and Currency Technical Outlook
에너지 시장에서는 미국-이란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공급망을 크게 제약하고 있는 만큼 USOIL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병목을 배경으로 연초 이후 상승률이 50%에 달하지만, 원유 수요는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시노펙은 디젤 사용이 12% 급감했다고 보고했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85달러 부근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을 시험 중이지만, 모멘텀 지표가 과매수권에 위치한 만큼 90달러 상단 돌파 매수 시도에 앞서 82달러 부근으로의 조정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금은 온스당 4,650달러를 상회하며 급등했는데, 이는 금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과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 확산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부 저명 투자자들이 국가부채 리스크 헤지를 위해 금 비중을 최대 15%까지 권고하고 있으나, 현 구간은 기술적으로 깊은 과매수 영역에서 거래되고 있다. 핵심 저항인 4,649달러 레벨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명확히 상향 돌파할 경우 4,81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저항에 막힐 경우 단기적으로 4,490달러 부근까지의 되돌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금요일 캐나다 2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캐나다달러(CAD)에서도 단기 트레이딩 기회가 부각된다고 보고 있다. 연율 기준으로 -0.1%의 역성장에서 3.4%로 급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루니(Loonie)’는 빠르게 강세를 보일 수 있으며, 특히 약달러 국면과 결합될 경우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다. 아울러 주초 공개되는 RBA 회의록을 통해 호주달러(AUD) 관련 통화쌍에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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