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부담과 가뭄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의 회복력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타나는 가운데, 미 국채 대비 금리(수익률)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EUR/USD를 지지하고 있다. 금리차 재조정은 단기물에서 가장 뚜렷하다. 2년물 스프레드는 이날 오전 –136bp까지 축소돼 5월 이후 미국의 금리 우위가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달러는 여전히 전반적으로는 금리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단기 신호가 상방을 가리킨다. 장중 및 일간 모멘텀이 강세로 평가되고, 주간 지표도 긍정 전환에 근접해 있다. 1.1625/50 구간 상향 돌파가 다음 상승 트리거로 제시되며, 이는 중기적으로 1.17대 중반까지의 추가 상승을 목표로 한다. 하단에서는 1.1550/75 구간이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유로존 회복력과 금리 스프레드 축소
유로화는 4주 연속 상승을 앞두고 강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과 역내 기상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유로존 경제는 예상외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조적 펀더멘털에 더해 미국과 유럽 간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8월 하순으로 갈수록 EUR/USD 상단을 밀어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2년물 미·독 국채 금리 스프레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프레드는 –136bp로 축소돼 5월 이후 가장 타이트한 수준이다. 이는 달러의 금리 우위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완고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연준은 완화 압력에 직면해 있어, 이러한 스프레드 축소는 유로화에 견조한 펀더멘털 바닥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적 전망과 트레이딩 전략
기술적으로는 장중 및 일간 모멘텀이 뚜렷한 강세이며, 주간 지표도 긍정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생상품 투자자라면 무제한 하방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상승 흐름을 포착하기 위해 EUR/USD 콜옵션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핵심 저항선인 1.1625/50 바로 위에 바이-스톱 주문을 설정해, 돌파 시 자동으로 롱 포지션이 구축되도록 하는 전략이 제시된다.
해당 저항 구간을 성공적으로 상향 돌파할 경우, 향후 수주 내 1.17대 중반을 향한 빠른 상승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1.1550/75로 제시된 지지선 하단에 보호용 매도 스톱을 두거나, 구조화된 풋옵션을 활용하는 방안이 권고된다. 과거 유사한 기술적 구도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빠르게 전개된 사례가 많아, 불 콜 스프레드와 같은 손실 한정(정의된 위험) 전략의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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