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트레이딩 전망 및 박스권(레인지) 분석
EUR/USD가 1.1537 부근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당사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더 큰 하락 움직임에 앞서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본다. 향후 며칠 동안 1.1511~1.1545의 단기 횡보 구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어느 방향으로든 이탈(브레이크아웃)이 발생하면 이달 남은 기간의 매매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환율이 1.1546을 상향 돌파할 경우, 1.1570까지의 단기 기술적 되돌림(조정) 상승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파생 매수 측은 단기 콜옵션을 활용해 이 짧은 상승 구간을 공략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상단에서는 강한 저항이 예상돼, 단기적으로는 숏 포지션을 구축하기에 유리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기본 시나리오는 여전히 약세다. 향후 수주 내 1.1492로의 하락, 나아가 1.1400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박스권 상단 부근에서 풋옵션 매수 또는 선물 매도 등을 통해 하방에 포지셔닝할 수 있다. H4 MACD 등 기술지표가 이미 하향을 가리키고 있어 매도 우위로의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 기대, 리스크 관리
이번 약세 전망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흐름에 의해 뒷받침된다. 최근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안정되는 모습으로, 브렌트유는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배럴당 75~80달러 구간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같은 요인으로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35% 수준까지 낮아졌다.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변수의 급변에는 경계가 필요하다. 특히 전 세계 석유 액체 물동량의 20% 이상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는 변동성 촉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급등에 대비해 1.1570 상단에 타이트한 손절선을 두는 전략을 권고한다. 신규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급격한 변동에 대비해 포지션 규모를 작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요일 EUR/USD는 1.1537에서 거래됐으며, 트레이더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9월 연준 조치 기대가 낮아진 점을 반영했다. 7월 미국 PPI는 보합이었고, 완만한 CPI와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속화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시장은 9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을 35%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 55%에서 하락한 수치다. 별도의 지표들은 중동 분쟁과 고유가에서 비롯된 초기 인플레이션 충격이 완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합의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전망의 리스크로 남아 있다.
H4 차트에서 EUR/USD는 1.1511~1.1545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1.1546 부근은 상단 마감(완성)에 근접해 있다. 상향 이탈 시 1.1570을 가리킨 뒤 1.1492로 되밀림이 나타날 수 있다. 하향 이탈 시 1.1492가 1차 목표이며, 추가로 1.1400까지 확장될 여지가 있다. MACD는 시그널 라인이 0선 아래에서 하락 중이다. H1 기준으로는 가격이 1.1543까지 도달한 뒤 그 아래에서 횡보 중이며, 제시된 경로는 1.1492까지 하락 → 1.1536까지 반등 → 1.1400 및 경우에 따라 1.1330까지 추가 하락이다. 스토캐스틱은 80 아래에서 20 방향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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