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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호주달러 하락…시장, Fed 동결 전망 속 RBA 신호 주목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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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3, 2026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단기적인 미 금리 인상 경계감이 완화되자 호주달러는 미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AUD/USD는 0.7061로 0.07% 하락했다. 7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3.5%에서 3.4%로 둔화됐고, 근원물가는 2.5%로 내려 6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지며 최근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이어갔다. Prime Terminal에 따르면 머니마켓은 9월 전망을 재조정하며 ‘인상 기대 60%’에서 ‘동결 확률 60%’로 기울었다.

시장은 앞선 4.7%를 기록했던 호주의 8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발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8월 11일 기준금리를 4.40%로 동결했으며, Prime Terminal 기준 9월 29일 회의에 대한 시장 가격은 동결 가능성 79%, 25bp 인상 확률 21%를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AUD/USD는 0.6992 및 0.6953 위에서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RSI(14)는 59 부근이다. 저항선은 0.7274와 0.7294에 위치하며, 추가 목표로 0.8377과 0.9068이 거론된다. 장기 지지선은 0.6403으로 제시된다.

시장 변동성과 정책 기대

미 연방준비제도(Fed) 기대 변화와 호주 물가 지표를 둘러싼 미묘한 균형 속에서 AUD/USD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미국 CPI가 3.4%로 완화되고 근원 지표가 2.5%로 내려오면서 연준에 대한 즉각적인 긴축 압력은 누그러졌고, 9월 동결 쪽으로 시장 심리가 이동했다. 다만 파생상품 거래자들은 지정학적 변수, 특히 에너지 시장에서의 전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르게 재점화될 수 있어서다.

호주 전망과 기술적 레벨

호주에서는 직전 4.7%였던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발표가 핵심 변수로 부상한다. 이번 수치가 해당 기준을 상회할 경우, RBA가 8월 11일 회의에서 4.40%로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베팅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무역 지표는 호주달러에 신중하지만 지지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자원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호주의 무역수지는 약 54억 호주달러(A$) 수준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AUD/USD가 핵심 돌파 지지선인 0.6992 위를 지키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롱 포지션 구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RSI 59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기 전까지 추가 상승 모멘텀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해당 지지선이 이탈될 경우 방어적 전략으로 전환해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인 0.6953 부근을 목표로 삼는 접근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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