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8대 1 표결로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으며,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매파적 기조를 드러냈다. 다만 엔화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TD증권은 JPY의 제한적 움직임 이후 추가 개입 리스크에 대해 시장이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TD증권은 시장의 지배적 금리 프라이싱과 달리, 다음 25bp(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수주 동안 금리 기대와 개입 가능성이 단기 포지셔닝을 좌우하면서 USD/JPY가 넓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 안정·박스권 장세 속 트레이딩 전술
일본은행이 금리를 1%로 동결하고 엔화가 예상외로 조용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향후 수주 동안 USD/JPY는 넓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생상품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단순 방향성 베팅이 매우 위험해지는 환경이다. 대신 12월로 예상되는 다음 금리 인상 전까지의 조정을 활용하기 위해 아이언 콘도르(iron condor) 등 박스권 옵션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안을 권고한다.
개입 리스크와 변동성 기회
엔화가 미온적으로 움직일 때 일본 당국의突발적 외환시장 개입이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잠재적 통화개입 가능성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일본은 2024년 봄 통화 방어를 위해 사상 최대인 9조8000억엔(약 620억달러)을 투입했으며, 필요 시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더들은 정부 주도의 엔화 급등(엔 강세) 리스크에 대비한 저비용 보험으로 외가격(out-of-the-money) JPY 콜옵션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시장 프라이싱이 당사의 12월 인상 전망과 엇갈리는 만큼, 신규 경제지표 유입에 따라 심리가 급변할 가능성이 크다. USD/JPY 옵션의 내재변동성도 변동 폭이 커지며, 변동성 하락 시 이를 매수하는 기회가 형성될 수 있다. 개입이 발생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급격한 브레이크아웃에 대비해 롱 스트래들(long straddle) 전략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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