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금요일 상승했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호실적 이후 AI 관련 수요 기대가 강화되면서 월가의 전일 야간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한국에서는 코스피가 14.5% 이상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가 25% 이상 상승하고 삼성전자가 20% 이상 올랐다. 전략 산업을 겨냥한 2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 조성 계획도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3% 증가해 6년 만에 가장 빠른 월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일본은행(BOJ)이 8대 1로 정책금리를 1%로 동결한 뒤 3.5% 상승해 6만4,050선 안팎까지 올랐다. 다카타 하지메 위원은 중동 분쟁과 연계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이유로 인상에 찬성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70% 올라 약 3,830을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3% 이상 급등해 1만3,700선으로 뛰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10% 가까이 하락해 2만5,830선 안팎에 머물렀다. 거시 지표는 부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 제조업 PMI는 7월 49.2로 6월(50.3)에서 하락했고, 비제조업 PMI도 49.0으로 내려가며 모두 50.0(확장·위축 기준선) 추정치를 밑돌았다. 한편 중지 인노라이트(Zhongji Innolight)는 홍콩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는데, IPO를 통해 534억 홍콩달러를 조달한 뒤였다.
South Korea and Japan: Volatility and Hedging Opportunities
한국의 코스피 급등과 정부의 20조원 국부펀드 출범으로 시장 역학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주식시장 변동성 억제 대책을 적극 도입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기술주의 내재변동성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엄이 축소되기 전에 고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외가격(OTM) 풋옵션 매도 또는 크레딧 스프레드 전략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일본에서는 BOJ의 1% 금리 동결 이후 닛케이225가 6만4,050선까지 상승했다. 다만 중동 분쟁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고, 이미 한 명의 정책위원이 인상 지지로 이탈한 만큼 이번 랠리는 취약할 수 있다. 향후 수주 내 예상치 못한 매파적 전환이나 지정학적 충격에 대비해 닛케이 지수 풋옵션을 활용한 방어적 헤지 전략을 제안한다.
China and Hong Kong: Slowdown and Defensive Strategies
중국의 최신 지표는 제조업·비제조업 PMI가 각각 49.2, 49.0으로 50.0 확장 기준선을 하회하며 경기 둔화 신호를 강화했다. 여기에 홍콩에서의 대형 기술주 상장에 대한 반응이 미지근한 점까지 겹치며, 시장의 실질적인 상승 모멘텀이 약하다는 판단이다. 심화되는 경기 둔화에 베팅하기 위해 항셍지수 풋옵션 매수를 통한 방어적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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