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가 유입되며 글로벌 시장이 상승했다. 수요는 앞서 크게 매도됐던 반도체 종목에 집중됐다. 런던도 올랐다. FTSE 100은 은행주와 광산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최근 몇 주간 기술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탓에 뉴욕의 더 가파른 상승 속도에 비하면 움직임이 다소 완만해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피한 데다 케빈 워시가 매파적 정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고, 원자재가 급반등할 여지가 열렸다.
미국에서는 반도체 주도 급등이 나스닥을 끌어올렸다. 트레이더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설비투자(capex)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신호에 반응했으며, GDP 지표는 금리 동결 논리를 뒷받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할 기세였고, 샌디스크는 주초 하락 이후 반등했다. 시장의 초점은 이제 랠리의 지속성을 확인해 줄 다음 기업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원자재 트레이드와 FTSE 100 돌파
연준이 최근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원자재 파생상품에서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달러 약세는 자원 섹터의 강한 랠리로 가는 길을 열어왔고, 이는 현재 FTSE 100을 8,400선 위의 최근 기록 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리고 있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이 즉각적인 상승 모멘텀을 포착하기 위해 구리와 글로벌 광산 대형주에 대한 콜옵션 매수(롱 콜)를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기술주 모멘텀과 변동성 장세의 리스크 관리
뉴욕에서는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대규모 매도 이후 매수세가 급히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견조한 기업 실적에 힘입은 나스닥의 최근 반등은, 빅테크가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에서 여전히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하방을 제한하면서 이 흐름을 타기 위해 반도체 지수에 대한 단기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를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단 하루의 폭발적 랠리는 종종 더 깊은 조정 국면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향후 수주 동안 핵심 기술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 롱 포지션과 함께 나스닥100을 기초로 한 저렴한 풋옵션을 ‘안전망’으로 병행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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