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연준이 GMT 18:00에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50%~3.75%로 동결(9대 3 표결)한 뒤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세 명의 위원은 즉각적인 25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했다. 지수는 이미 GMT 16:15 기준 약 52,800선에서 51,800선으로 하락한 뒤, 장중 저점 대비 450포인트 넘게 반등했다가 약 140포인트를 다시 반납하며 52,100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는 장중 고점 대비 70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금리시장에서는 9월 인상 확률이 약 16bp만큼 축소됐고, 9월 16일까지 최소 1회 인상 가능성은 회의 전 약 80%에서 64% 수준으로 내려왔다. 10월은 약 75%, 12월은 약 85%로 가격에 반영됐다.
12월 9일까지 최소 2회 인상 확률은 57%에서 약 42%로 하락했다. 성명에서는 불확실성 요인에 중동 분쟁을 추가했으며, 연준이 ‘일시적으로 넘겨보는(looking through)’ 물가 압력 요인으로 에너지를 언급했다. 시장의 관심은 목요일 GMT 12:30 발표로 이동한다.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3%(이전 0.3%, 3.4%)가 예상되며, 2분기 GDP(속보치)는 2.1%,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건(이전 18만7천 건) 전망이다. 금요일에는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 0.8%,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4.2%(변화 없음)가 예정돼 있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52,250·52,600·52,800, 하단 52,000·51,800 및 50일 지수이동평균(EMA) 부근 51,500이 거론됐다.
다우, FOMC 이후 상승분 유지 실패…약세 구도 부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연준 이후 450포인트 반등분을 지키지 못한 최근 흐름은 향후 몇 주간 약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로 판단된다. 지수가 상승분의 3분의 1가량을 빠르게 반납하며 52,100선 부근에서 거래되는 만큼,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단기 반등을 활용해 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단기 하방 목표는 52,000선과 장중 저점인 51,800선이다.
거시 안도감은 약화, 개별 리스크는 확대…방어적 트레이드 권고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0%에서 64%로 낮아지는 비둘기파적 변화에도 지수가 밀렸다는 점은, 거시적 안도감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을 지탱하기 어렵다는 신호다. 시장 내 상관관계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 정책보다 개별 종목의 훼손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처럼 상관관계가 낮은 환경은 개별 기업 실적 실망이 광범위하게 누적되며 지수 전반의 더 깊은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연준이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을 지속적 인플레이션 동인으로 공식 언급한 점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브렌트유 등 글로벌 유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배럴당 80~85달러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공급망 교란은 기업 마진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 연준 성명에 새로 포함된 이 매파적 요소는, 금리 경로가 완만해지더라도 기업 실적 악화를 모두 만회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강화한다.
향후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근원 PCE 전년 대비 3.3% 예상)를 앞두고 옵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매파 성향의 반대 위원 3명의 논리를 뒷받침하며 지수가 51,800 지지선을 이탈해 50일 EMA인 51,500선 부근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진다. 방어적 풋 매수 또는 베어 콜 스프레드 구축을 권고하며, 52,600 저항 상단을 일일 종가 기준으로 상향 돌파할 경우를 엄격한 무효화(invalidation) 기준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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