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헤드라인 CPI는 6월에 전년동월비 2.9%로 둔화되고, 전월비로는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등 에너지 품목 가격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릴 전망이다. WTI 원유는 2분기 고점 대비 약 40% 급락해 7월 초에는 70달러 아래에서 저점을 형성했지만, 정제마진 확대 탓에 주유소 판매가격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에너지는 전월비 수치에서 약 0.4%포인트를 깎는 반면, 전년비에서는 약 1.0%포인트를 더할 것으로 추정되며(5월 1.5%포인트에서 둔화), 6월 결과는 2분기(BoC 가이던스 3.0%) 물가를 그 수준에 가깝게 유지시키는 흐름이 될 전망이다.
근원물가는 대체로 보합이 예상된다. CPI-trim과 CPI-median은 각각 2.0%, 2.1%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전년동월비 0.1%포인트 상승한 1.7%가 예상된다. 3개월 연율 기준으로도 CPI-trim과 CPI-median은 약 2.4%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료, 주택담보대출 이자비용, 유틸리티 등 주거(Shelter)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식료품과 여행 관련 가격의 강세를 상쇄하는 구도다. 여행 서비스 물가는 5월에 7.5%포인트 가속됐고 6월에도 강한 수치가 예상된다. FIFA 월드컵 경기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13경기가 포함돼 있다.
Derivative Trading Strategies for June CPI
6월 물가 발표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는 캐나다 2년물 국채 선물 매수(롱)로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헤드라인이 2.9%로 내려오고 근원 물가가 2.0%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캐나다중앙은행(BoC)의 비둘기파적(완화적) 기대가 강화되며 단기금리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2024년 말 근원물가 둔화가 이어지며 연속적인 금리 인하와 함께 단기물 금리를 끌어내렸던 시장 흐름과 유사한 전략이다.
또한 향후 수주 동안 캐나다달러 약세를 활용해 CAD/USD 풋옵션 매수를 제안한다. WTI 유가가 2분기 고점 대비 40% 급락한 데다 루니(캐나다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통화 가치에 지속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과거에도 캐나다의 에너지 수출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완화될 때 USD/CAD 환율은 통상 수년래 고점 수준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Anticipated Volatility in Services and Travel-Related CPI
마지막으로,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치러진 FIFA 월드컵 13경기 영향으로 여행 관련 CPI 구성요소에서 변동성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단기 만기의 CAD 스트래들 매수는 숙박비 급등 등으로 서비스 물가가 예상 밖 상방으로 튈 때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2024년 대형 콘서트 투어 기간에도 지역적으로 단기간 급등하는 가격 쇼크가 발생해 서비스 물가 지표를 일시적으로 부풀렸다가 빠르게 되돌리는 사례가 관찰된 바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