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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이란발 원유 리스크로 Fed 관망 유지…2026년까지 미국 성장률 ‘정체’ 전망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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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6, 2026

TD증권은 2026년까지 미국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평탄한 흐름을 보이며, 추세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 GDP는 Q4/Q4 기준 2.0%, 실업률은 2026년 4분기 4.3% 수준으로 예상했다. 리스크의 초점은 이란 분쟁과 이에 따른 유가 충격으로, 경제를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고 봤다. 반면 AI(인공지능)와 고소득층 소비 지출이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TD증권은 향후 1년 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25%로 부여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공급망 부담이 지속되는 한 빠른 디스인플레이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2026년 4분기에 전년 대비 3.0% 안팎에서 정점을 찍고, 연초보다 높은 수준으로 2026년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PCE 기준으로도 비슷하게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유가 상승의 영향은 대부분 헤드라인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며, 점진적 디스인플레이션은 2027년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 및 지정학적 전개가 핵심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됐다.

통화정책 및 시장 전략

우리는 연준(Fed)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성장 둔화와 끈적한 인플레이션 사이에 끼여 있기 때문이다. 최근 근원 CPI가 2.9%로 견조함을 유지한 만큼, 연준은 금리 인하 여력이 없다. 이는 연방기금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에 베팅하는 트레이드—예컨대 단기 금리선물의 옵션 매도—가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횡보하는 성장과 큰 지정학적 리스크의 결합은 시장 변동성 확대를 가리킨다. 경기침체 확률 25%는 빠르게 시장 충격으로 전이될 수 있어, 하방 보호(다운사이드 헤지)를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VIX 지수가 최근 20을 상회한 가운데, S&P 500 등 주요 지수에 대한 풋옵션 매수는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명확한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그리고 노동시장

이란 분쟁은 에너지 가격을 직접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의 핵심 원천이다. WTI 원유는 이번 주 배럴당 95달러 부근에서 고점권을 고수하고 있고, 단기간에 상황이 바뀔 이유는 크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원유선물 롱 포지션이나 에너지 섹터 ETF 콜옵션 보유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노동시장은 안정적이지만 정점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미약한 성장 전망을 뒷받침한다.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해 연말 전망치인 4.3%에 더 가까워졌다. 강한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은, 향후 수주 동안 주식시장이 상방으로 뚜렷하게 돌파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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