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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미국 서비스업 둔화 조짐…고용지표 약세에 달러 롱 축소·2026년 금리인상 베팅 후퇴”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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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 2026

TD증권은 ISM 서비스업 지수가 5월의 약 1포인트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6월 54.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컨센서스 54.2). 활동과 신규주문이 둔화하는 가운데 고용 지표는 위축 국면을 이어가며, 전반적인 냉각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지불가격(Prices Paid) 역시 3~5월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올랐던 흐름에서 벗어나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시장 측면에서 TD는 6월 비농업 고용이 둔화했으며, 계절조정 영향으로 레저·접객업 일자리가 약해진 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고용 증가세는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평가됐고, 실업률은 참여율 하락에 따라 4.2%로 내려갔다. 이런 지표들은 달러(USD) 롱 포지션에 부담을 주고, 2026년 연준(Fed) 금리인상에 대한 금리시장의 반영을 낮춰 수익률 하락에 기여했다.


경제활동 냉각과 ISM 서비스업 지수에 대한 시사점

최근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기의 냉각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확인해주며, 달러 강세 컨센서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6월 비농업 고용은 14만5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19만명)를 하회했고, 실업률이 4.2%로 낮아진 것은 노동참여율이 62.3%로 떨어진 데 따른 결과였다. 이는 기초체력이 강하다는 신호가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약세가 곧 발표될 ISM 서비스업 지수에도 반영돼, 지수가 54.0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 서브지수는 위축 국면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고용지표에서 확인된 레저·접객업의 부진한 채용과 궤를 같이한다. 이는 경제활동과 신규주문의 전반적인 둔화를 시사한다.

냉각 흐름은 인플레이션에서도 확인된다. 5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4%로 둔화했다. 여기에 에너지 비용 하락까지 겹치며 ISM 설문의 지불가격 항목을 끌어내릴 수 있다. 연준이 2026년에 추가 금리인상을 검토할 이유는 이제 매우 제한적이다.


금리 기대 변화 속 시장 포지셔닝과 전략

파생상품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이 같은 환경이 달러 롱 포지션을 취약하게 만든다. 미국의 금리 우위가 약화하면서, 유로 또는 엔 대비 달러 풋옵션이 점차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최근 달러 롱 포지션 누적은 과밀 트레이드로 보이며, 되돌림(언와인드) 위험이 커졌다.

또한 시장이 향후 금리인상을 가격에 덜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금리선물의 내재변동성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2023년 말 시장이 ‘인상’에서 ‘완화’ 편향으로 전환했던 국면과 유사한 역학이다. SOFR 선물에서 숏 스트래들 등 변동성 매도 전략은, 연준이 사실상 동결 기조를 굳힌 상황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신중한 방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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