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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비둘기파적 연준 전망에 따른 달러 압력 속 연말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 1.18로 상향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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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9, 2026

ING는 EUR/USD 연말 전망치를 1.18로 상향 조정했으며, 3·4분기 동안 달러의 완만한 약세(유로 강세)를 계속 예상했다. ING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시장의 금리 경로 예상 대비 더 비둘기파적인(완화적) 연준(Fed) 스탠스와, 에너지 가격 변동이 환율로 전달되는 경로가 약화된 점을 들었다. 단기 밸류에이션 프레임워크상 적정가치는 1.160 부근으로 제시됐고, 시장이 1.140 상단을 방어할 것으로 봤다.

유가·가스·인플레이션·금리(미국 및 유로존)를 포괄하는 더 넓은 시나리오에서는, ING가 ‘과도한 매도’ 이후 3분기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아래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와 노르웨이에서 각각 두 차례 금리 동결을 언급했고,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최소 향후 2년간 정책금리를 0.0%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이 8월 25bp(0.2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정책과 인플레이션 흐름이 좌우하는 유로 전망

우리는 유로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연말 1.18을 목표로 하는 경로를 예상한다. 현재 EUR/USD 환율은 1.1450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당사의 시각에 비추어 기회가 존재한다. 이번 전망은 연준이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 측면에서 덜 매파적일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한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2.8%로 둔화되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우리의 판단을 뒷받침했다. 다만 CME FedWatch Tool에 반영된 파생상품 시장은 올해 추가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40%로 여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의 전망과 시장 가격 사이의 괴리가 바로 기회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변동성 하락과 핵심 레벨을 고려한 트레이딩 전략

완만하고 안정적인 상승을 전망하는 만큼, 트레이더들은 유로 강세에 유리한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3·4분기를 대상으로 행사가 1.1600 부근의 EUR/USD 콜옵션 매수가 적절해 보인다. 예상되는 절상 속도가 완만하다는 점을 반영해, 초기 비용을 낮추는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2025년에 큰 변동성을 유발했던 에너지 가격발 리스크는 약화되는 흐름으로 보인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5달러 내외로 안정돼 90달러 선을 하회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금리차(interest rate differentials)로 더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저변동성 환경은 옵션 기반 전략의 매력을 높인다.

또한 유로 강세론자들이 1.1400 레벨을 방어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핵심 지지선으로 본다. 따라서 1.1400 아래 행사가의 외가격(OTM)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도 유효할 수 있다. 이는 상방 여지가 크지 않더라도, 당분간 하방은 비교적 견고하게 방어될 것이라는 우리의 시각과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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