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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5월 CPI 예상치 하회에 금리 인하 가속 베팅 확대…채권·주식 지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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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6

아르헨티나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2.1%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2.3%)를 하회했다. 이번 수치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월간 물가 상승 속도가 완만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지표는 디스인플레이션이 탄력을 받고 있는지 여부를 정책당국과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최근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한 점검을 더욱 부각시킨다. 5월 CPI가 전망치를 0.2%포인트 밑돌면서, 추세 확인을 위해 향후 CPI 발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의 가속

5월 물가상승률 2.1%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이는 5개월 연속 월간 상승률 둔화로, 재정개혁이 시작된 이후 연율 환산 기준으로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시장은 이러한 조정 속도를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더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기는 이르면 향후 한 달 내로 전망한다. 이는 2024년의 흐름과 유사하다. 당시 인플레이션이 정점 통과 조짐을 보이자 정책금리는 100% 이상에서 40%까지 공격적으로 인하됐다. 현재 30%인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도 유력한 선택지로 올라와 있으며, 이는 채권 등 채권형(고정수익) 자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채권·주식·변동성에 대한 시장 시사점

이는 아르헨티나 국채에 대한 당사의 강세 전망을 재확인해주며, 관련 선물계약에서 롱 포지션을 모색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 둔화로 확보되는 기초 안정성이 공식 크롤링 페그(crawling peg) 범위를 넘어 페소화가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상황은 억제할 것으로 본다. 이미 수익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달러 표시 국채는 재정 전망 개선에 힘입어 추가 상승(랠리)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주식의 경우 자금조달 비용 하락이 뚜렷한 호재로 작용해 메르발(Merval) 지수 콜옵션이 매력적인 전략으로 부각된다. 2024년 심각한 경기 수축 국면(한때 활동 지표가 8% 이상 감소) 이후 경제가 바닥을 다지는 초기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시장 환경이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해질 수 있어 변동성 매도 전략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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