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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근원 CPI 둔화에 달러 소폭 하락 전망…FOMC 앞두고 달러인덱스(DXY) 상승세는 견조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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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0, 2026

TD증권은 미국 근원 CPI가 예상보다 부드럽게 나온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이었고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며,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반올림 전 0.473%; TD 0.48%, 컨센서스 0.5%)했다. 해당 메모는 유가 고공행진의 잔존 효과를 배경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7% 급등한 점을 연결해 설명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반올림 전 0.208%; TD 0.23%, 컨센서스 0.3%)했는데, 4월 급등 이후 OER(자가주거비) 및 임대료가 정상화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주 고용지표의 상방 서프라이즈와 미·이란 갈등 관련 헤드라인 확산이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달러인덱스(DXY)가 다음 주 FOMC 회의 전까지 99.86~100.00 부근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으며, 회의에서는 워시 의장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다음 방향성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달러 약세와 시장의 복원력

금일 예상보다 약한 근원 CPI 이후 나타난 제한적 달러 약세는 일시적 조정으로 본다. 기초 체력은 견조하다. 특히 지난주 강한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이 21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남중국해를 둘러싼 무역 긴장이 이어지는 점도 달러를 탄탄하게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랠리 포지셔닝과 정책 신호

이는 다음 주 연준 회의를 앞두고 달러 강세 재개에 대비해 포지셔닝할 기회로 판단된다. 우리는 현재 106.50 수준을 상회하는 행사가를 가진 달러인덱스(DXY) 단기 콜옵션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외가격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상승 추세 재개를 기다리는 전략도 유효하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더라도 노동시장이 견조하면 연준이 의미 있는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2024년과 2025년에도 반복적으로 확인된 패턴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가이던스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매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달러의 의미 있는 상방 돌파를 촉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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