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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공급 부족 우려에 은·PGM 전망 상향…금처럼 조정 가능성 경고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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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 2026

TD증권은 은과 백금족금속(PGM)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금에서 나타난 것과 유사한 단기 조정 위험을 경고했다. 동사는 향후 2개 분기 전망을 상향했을 뿐 아니라 중장기 전망도 끌어올렸으며,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글로벌 경기 개선 속 금 강세 지속에 대한 기대를 제시했다.

TD증권은 공급이 취약한 가운데 페르시아만 분쟁 이후의 전후(戰後) 국면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은과 백금이 공급 부족(적자)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정된 시각은 양 금속 모두에서 수급 균형이 더 타이트해지고, 최종 수요 및 금융 수요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여건이 이동한다는 판단에 기반한다.

강화되는 펀더멘털과 공급 적자

우리는 은의 단기 하락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판단한다. 시장이 금과 유사한 조정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은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은 상당히 강화되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향후 몇 달간의 가격 상승 움직임에 대비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같은 펀더멘털은 확대되는 공급 적자에 의해 뒷받침된다. 실버 인스티튜트의 최신 보고서는 3년 연속 구조적 공급 부족을 확인했으며, 2026년 공급 부족 규모가 2억1,530만 온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공급 타이트닝은 가격에 강력한 상방 동력으로 작용한다.

백금도 사정은 대체로 유사해 귀금속 전반의 흐름을 가리킨다. 세계백금투자협의회(WPIC)의 2026년 1분기 보고서는 공급 적자가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연간 47만6,000온스의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이는 광산 생산이 정체된 가운데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수요는 회복 중인 글로벌 경제에 의해 뒷받침된다. 글로벌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26년 5월 J.P.모건 글로벌 제조업 PMI는 51.2를 기록해 경기 확장 국면을 시사했다. 최근 페르시아만 분쟁 이후 산업 활동 증가도 이들 금속에 대한 수요를 추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장 포지셔닝, 전략적 접근, 단기 리스크 관리

은은 현재 온스당 2,450달러 부근에서 박스권 조정을 이어가는 금의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은은 귀금속 강세장(bull market)에서 금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으며, 금-은 비율(gold-silver ratio)이 현재 약 80:1 수준에서 축소(컴프레션)될 여지도 있다고 본다. 이는 은이 금 강세 지속에 대한 ‘레버리지 플레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전망을 감안해 우리는 예상되는 상승 여력을 포착하기 위해 은 선물의 장기 만기 콜옵션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늦여름 또는 4분기 만기 계약은 시장의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이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내재변동성도 여전히 무난한 수준으로, 포지션 구축을 위한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향후 수주 내 단기 되돌림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 급락에 대비한 단기 풋옵션으로 헤지하거나, 핵심 지지선 부근으로의 가격 조정을 기다린 뒤 더 큰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균형적 접근은 단기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향후 강한 전망에 베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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