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협상에 위험선호 심리 개선·달러 약세…AUD/USD, 0.7180 부근으로 상승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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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9, 2026

AUD/USD는 금요일 0.7180 부근으로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 간 더 긴 휴전으로의 진전 보도에 따라 위험 선호가 개선되며 압력을 받았다. 미 언론은 양측이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며 핵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로 유지되며 예상에 부합했는데, 중동 분쟁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다만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합의도 공식 승인하지 않았고, 이란 당국자들은 해당 양해각서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4시간 차트에서 0.7181에 거래되며 100기간 SMA(0.7179)와 20기간 SMA(0.7150) 위에 위치했고, RSI는 61 부근에서 움직였다. 저항은 0.7190 부근에서 관찰됐으며, 지지는 0.7180과 0.7179에 형성됐다. 매도 압력이 확대될 경우 0.7167, 0.7160이 추가 지지로 거론된다.

지정학 변수와 리스크 관리

현재 호주달러의 핵심 동인은 미-이란 합의 가능성으로 보인다. 긍정적 뉴스가 AUD/USD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합의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상황은 취약하다. 이런 불확실성은 향후 몇 주 동안 뚜렷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옵션 활용을 고려하게 만든다.

휴전이 확정되면 트레이더들이 안전자산을 매도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호주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 가격이 최근 톤당 110달러 فوق에서 견조함을 유지하는 가운데, 호주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시장이 연준(Fed) 금리 인하를 반영하기 시작했던 2023년 말의 ‘리스크온’ 랠리와 유사한 흐름이다.

다만 이란 당국의 회의적 반응을 감안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위험회피 심리가 되살아나 미 달러화가 급등하며 급격한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 전년 대비 3.3%로 고착된 미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추가적인 에너지 가격 충격이 발생할 경우 연준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도록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를 더 강화할 수 있다.

변동성과 기술적 레벨

서로 상반된 두 가지 시나리오가 공존하는 만큼 변동성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방향성에 관계없이 큰 가격 변동에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스트래들(straddle) 등 옵션 매수 전략이 합리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지정학 이벤트는 수주에 걸쳐 주요 통화쌍의 내재변동성(IV)을 큰 폭으로 끌어올려 왔다.

기술적으로는 0.7190 저항선이 핵심이다. 해당 레벨을 명확히 상향 돌파하면 호주달러의 추가 상승 여지가 커질 수 있다. 반대로 0.7160 지지 구간을 하향 이탈하면 긍정적 모멘텀이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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