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달러(CAD)는 미국달러(USD) 대비 약세를 보이며 USD/CAD가 최근 지역 고점 부근에서 움직였다. 미국–이란 긴장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에 약한 위험회피(리스크를 줄이려는 심리)가 나타난 영향이다. CAD는 USD 대비 0.2% 하락했고, 주요 10개국 통화(G10) 가운데 중간 수준의 성과에 그쳤다. 미국과 캐나다의 금리(채권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며 CAD에 추가 압력이 가해졌고, 캐나다중앙은행(BoC)이 향후 정책에 대한 뚜렷한 신호(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으면서 단기 금리 전망도 제한됐다.
시장은 6월 10일 또는 7월 15일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다만 10월까지는 BoC가 최소 1차례 0.25%포인트(25bp, bp는 금리의 0.01%포인트 단위)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일정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다. USD/CAD는 최근 고점을 돌파한 뒤 1.38대 후반에서 거래됐고, 모멘텀(추세의 힘을 보여주는 지표) 지표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RSI(상대강도지수, 최근 상승·하락 강도를 비교해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는 70으로, ‘과매수(가격이 단기간에 많이 올라 조정 가능성이 커진 상태)’ 기준선에 도달했다. 기술적 분석상 저항선은 1.3900 부근, 지지선은 200일 이동평균선(최근 200거래일 평균 가격으로 장기 추세를 보는 기준)인 1.3812로 제시됐으며, 단기 예상 범위는 1.3800~1.3900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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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Drivers Of USD/CAD Strength
캐나다달러는 미국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USD/CAD가 새 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경에는 조심스러운 시장 심리와 CAD에 불리한 펀더멘털(경제 기초여건)이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금리(채권 수익률) 격차 확대가 핵심 역풍으로 지목된다.
채권 수익률 차이가 주요 동력이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약 4.75%인 반면, 만기가 같은 캐나다 채권은 4.20% 수준이다. 0.55%포인트(55bp) 차이는 더 높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미국달러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최근 유가 하락도 CAD에 불리하다.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미국 원유 가격 기준 중 하나)는 배럴당 약 78달러로 거래되며 CAD를 떠받치던 요인이 약해졌다.
BoC는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가 많지 않고, 시장은 최소 10월까지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 분위기다. 캐나다의 최근 물가 지표에서 CPI(소비자물가지수, 가계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수준)는 2.6%로 둔화돼 중앙은행이 서두르지 않을 여지가 생겼다. 이는 미국 통화정책 전망과 대비돼 USD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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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ng Strategy And Technical Outlook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USD/CAD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여지가 있지만, 과열 신호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기 변동 범위는 1.3800~1.3900으로 제시된다. 1.3812 지지선 아래 행사가(옵션을 살 수 있거나 팔 수 있는 가격)가 위치한 풋 스프레드(옵션 전략으로, 풋옵션을 사고 다른 풋옵션을 파는 방식)를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이 전략은 USD/CAD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추가 상승할 때 수익을 노리면서, 손실 범위를 사전에 제한(리스크를 확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환율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1.3812 위에 있는 한 전략 성과가 유지되기 쉽다는 판단이다. 당장의 핵심 저항선은 1.3900으로, 단기 랠리(짧은 기간의 빠른 상승)를 제한할 수 있는 구간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