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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카리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연준, 중립~매파 기조 유지 속 중동발 충격파로 압박 가중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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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26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는 수요일, 정책당국이 노동시장 악화보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을 더 우려하고 있으나 두 지표 모두를 계속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립적(경기를 자극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정책 기조’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4월 자신의 소수의견 이후 나온 대부분의 미국 지표가 물가 위험이 완화되기보다 커지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다음 정책 변화의 시점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카시카리는 중동 전쟁과 연관된 ‘인플레이션 충격’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글로벌 물가 압력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고,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한 99.05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 2%를 목표로 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의 기준금리 등을 결정하는 회의체) 주도로 매년 8차례 정책회의를 연다. FOMC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연준은 양적완화(QE·국채 등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 통상 달러 약세 요인)나 양적긴축(QT·보유 자산을 줄여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 통상 달러 강세 요인)도 활용할 수 있다.

Fed Policy Outlook Remains Neutral to Hawkish on Sticky Inflation

최근 신호는 연준의 최우선 과제가 고용 둔화가 아니라 높은 인플레이션임을 보여준다. 이는 ‘중립적이거나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는)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간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향후 수주 동안 ‘고금리 장기화(높은 금리가 오래 이어지는 환경)’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이 같은 판단은 최신 경제지표가 뒷받침한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계가 구매하는 대표 상품·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는 전년 대비 3.6%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물가 압력이 기대만큼 빠르게 꺾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Core CPI·일시적 변동을 줄여 기조적 물가를 보는 지표)도 3.8%로 높게 유지돼, 연준의 신중한 태도를 정당화한다.

한편 노동시장도 여전히 견조해 연준이 물가에 집중할 여지가 크다. 4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는 24만 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3.7%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이 강하면, 연준이 고용을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압박이 줄어든다.

Investment Strategies Amid High Rates and Market Volatility

이런 환경에서는 고금리 지속에 대비한 포지션을 고려할 만하다. 예를 들어 미 국채선물(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상품)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이 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 뒤로 밀리면 채권 가격이 추가로 하락(채권 금리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스왑(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지급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을 활용해 변동금리를 받는 포지션을 취하는 방안도 있다. 변동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기반한다.

환율 측면에서는 달러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일시적으로 매도 압력이 있었지만, 달러 인덱스(DXY·달러의 상대가치를 주요 통화 바스켓으로 나타낸 지수)는 현재 104.50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통화정책이 더 비둘기파적(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인 중앙은행의 통화에 대해 달러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 이는 에너지 가격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해 연준의 부담을 키우고, 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원유선물 옵션(원유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옵션)을 활용한 헤지(가격 급변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어 전략)는 예상치 못한 물가 재상승에 대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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