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는 미국-이란 대화 관련 새 헤드라인이 나온 뒤 목요일 초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환율은 한때 1.3800 부근까지 올랐다가 1.3775 근처에서 거래됐으며, 상승률은 약 0.20%였다.
이란 ILNA 통신은 알 아라비야(Al Arabiya)를 인용해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이란 최종 합의문 초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발표는 수 시간 내 나올 수 있으며,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선박 통행 재허용)와 연결돼 있다고 했다.
이란 대화 헤드라인 이후 달러 되돌림
해당 보도 이후 달러는 6주 최고치 기록 뒤 상승분을 되돌렸다. 달러인덱스(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장중 99.53 부근 고점에서 밀리며 99.16 근처에서 거래됐다.
캐나다달러는 유가도 함께 약세로 돌아서면서 반사이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미국 원유 기준 가격)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가 97달러 부근으로 내려왔고, 브렌트유(북해산 원유 기준 가격)도 105달러 부근에서 100달러 쪽으로 밀렸다.
시장은 합의 확인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란 핵 프로그램(핵 개발 관련 정책·활동)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경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합의가 없으면 군사 행동 가능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PMI(구매관리자지수, 경기 확장·위축을 보여주는 설문 지표)에 따르면 5월 종합 PMI는 51.7이었다. 제조업 PMI는 54.5에서 55.3으로 올라 48개월 최고치였고, 서비스업 활동 지수는 51에서 50.9로 소폭 낮아졌다.
캐나다·미국 핵심 지표
금요일에는 캐나다 소매판매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및 인플레이션 기대(소비자가 예상하는 물가상승률)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