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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신중론 속 위험선호 확산에 달러 약세…유가·금값은 재료 변화로 조정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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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1, 2026

미국 달러지수(DXY·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위험자산 선호(투자자들이 주식 등 위험자산을 더 사려는 분위기)가 개선되고 안전자산 선호 자금(불확실할 때 달러·국채 등으로 몰리는 자금)이 완화되면서 99.10선 부근에서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 의사록(회의 내용 요약 기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 점을 여전히 우려했으며, 기준금리 인하(금리 인하)를 논의하기 전 더 명확한 증거를 원했다. 이에 미 국채금리(미국 국채 수익률)가 안정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란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협상이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더 강경한 조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Major Pairs And Risk Sentiment

EUR/USD는 1.1630선으로 상승했고, GBP/USD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 속 1.3450선 부근으로 올랐다. USD/JPY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안전자산 수요 완화로 158.80선으로 내려갔다. AUD/USD는 호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0.7160선 부근으로 상승했다.

시장은 호주 4월 고용변화(Employment Change·전월 대비 고용자 수 증감)가 약 1만7,5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대표 원유) 가격은 배럴당 98.30달러 부근으로 하락했고, 금은 온스당 4,550달러선으로 상승했다.

향후 발표 일정에는 호주 인플레이션 기대(향후 물가 전망), 고용 지표, 유럽·영국·미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기업 설문으로 경기 확장/위축을 보여주는 지표), 미국 주택 지표, 신규 실업수당 청구(실업 관련 주간 지표), 일본 CPI(소비자물가지수·물가 지표)가 포함된다. 금요일에는 독일 GDP(국내총생산·성장률 지표)와 IFO(독일 경기체감지수), 영국 소매판매, 캐나다 소매판매,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예정돼 있다.

One Year Comparison And Derivative Implications

지난해 5월 2025년에는 미–이란 합의 기대감으로 WTI가 배럴당 98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기대감은 약해졌다. 지정학적 긴장(국가 간 갈등)은 남아 있지만, 유가의 핵심 변수는 바뀌었다. WTI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현재 배럴당 7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파생상품(선물·옵션 등 기초자산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 전략은 중동발 공급 뉴스(생산·수출 변화)보다 수요 측 지표(경기·소비·재고 등)를 더 비중 있게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1년 전에는 안전자산 쏠림이 극단적으로 나타나 금 가격이 온스당 4,550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과열은 진정됐고, 금은 현재 온스당 2,350달러 수준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런 정상화는 금 관련 파생 전략이 작년 같은 급등 재현보다, 실질금리(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와 달러 가치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유로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1.1630까지 반등했고, 실제로 ECB는 금리를 올렸다. 다만 이후 EUR/USD는 1.0850선으로 내려가며, 연준의 장기간 긴축(매파·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태도)이 결국 ECB의 움직임을 압도했음을 보여줬다. 이런 금리 차(미국과 유로존 금리 격차)는 달러 강세 요인으로 남아 있어, 통화 옵션(특정 환율에 살 권리/팔 권리)에도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호주달러는 지난해 0.7160 수준이었고, 당시 실업률 4.3%의 견조한 고용이 지지 요인이었다. 호주의 실업률은 2026년 4월 기준 4.1%로 더 개선됐지만, 통화는 0.6650선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는 호주달러가 국내 호재보다 글로벌 위험선호와 달러 강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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