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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 “연준 긴축 기조 지속·해외 자금 유입에 달러 지지…DXY 100선 상향 테스트”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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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2026

BBH의 엘리아스 하다드(Elias Haddad)는 미국 달러지수(DXY·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가 기존 96.00~100.00 박스권 상단을 넘어설 수 있다고 봤다. 근거로는 견조한 미국 경기, 에너지 순수지(에너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 흑자, 그리고 더 매파적인(금리 인상·긴축에 더 적극적인)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를 들었다.

애틀랜타 연은의 GDP나우(GDPNow·실시간에 가까운 성장률 추정 모형)는 2분기(연율) 실질 GDP 성장률을 4.0%로, 1분기 2.0%보다 높게 추정했다.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들의 달러 자산 수요가 달러 강세를 떠받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증권에 대한 해외 수요

미 재무부의 국제자본흐름(TIC·해외의 미국 증권 매매 흐름 통계) 자료에 따르면, 3월까지 12개월 동안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 장기 증권을 1조5530억달러 순매수했다. 1월의 사상 최고치 1조6800억달러에서 줄었고, 2025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12개월 동안 미국의 무역수지는 7000억달러 적자였다. 장기 증권 순매수(1조5530억달러)는 이 무역적자 규모를 웃돈다.

보고서는 미국 무역적자가 축소되면 해외의 미국 장기 증권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해외로 유출되는 달러가 줄면, 그 달러가 다시 미국 증권으로 되돌아오는(자금 ‘리사이클링’) 흐름도 약해져 시간이 지나며 달러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향후 수주 안에 달러지수는 100.00 상단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2026년 4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예상보다 높은 3.1%로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더 뒤로 밀렸고,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는 금융상품) 전략, 예컨대 DXY 콜옵션(특정 가격에 살 권리) 매수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성장, 에너지, 연준의 긴축

이 같은 달러 강세는 견조한 성장과 에너지 순수지 흑자에 의해 뒷받침된다는 평가다. 현재 애틀랜타 연은 GDP나우는 2026년 2분기 성장률(연율)을 2.8%로 추적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의 탄력(하락 압력이 있어도 버티는 힘)을 뒷받침한다. 2025년에도 성장 전망이 강할 때 연준의 긴축 기조가 유지되며 달러에 힘이 실린 바 있다.

해외 투자자들의 달러 수요도 여전히 핵심 지지 요인이다. 과거 2025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해외 투자자들은 1조5000억달러가 넘는 미국 증권을 사들였고, 이는 무역적자 규모를 충분히 상쇄했다. 2026년 2월까지의 최신 재무부 자료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 달러가 조정(하락)할 때마다 실수요(기초 수요)가 받쳐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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