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스 가격이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 속에 강세를 보이며, 네덜란드 TTF(유럽의 대표 가스 가격 지표) 기준 가격이 EUR50/MWh(메가와트시당 유로) 위로 올라섰다. 상승세는 이른 아침 거래에서도 이어졌다.
공급 우려는 페르시아만에 집중돼 있다. 이 지역에서 차질이 발생하면 가스 공급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은 잠재적인 공급 충격을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심리 변화
아시아 수입업체들은 페르시아만발 장기계약 물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해 현물 구매에 나설 수 있다. 현물(즉시 인도) LNG(액화천연가스: 천연가스를 액화해 선박으로 운송하는 형태)를 놓고 아시아와 유럽 간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
EU(유럽연합) 가스 저장률은 36%로, 5년 평균(50%)을 밑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