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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소매판매에 달러 2주 만에 최고치…유로·파운드·금은 후퇴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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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6

미 달러화 지수(DXY)는 4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한 뒤 98.80선으로 올라 2주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소매판매(가계가 실제로 소비에 쓴 금액을 보여주는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며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스티븐 미란이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 이사회에서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로, 케빈 워시의 연준 의장 취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EUR/USD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전반 강세로 1.1670선으로 하락했다. 국채금리(미 정부가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이자율)가 오르면 달러 자산 수익률이 높아져 달러 선호가 커질 수 있다. GBP/USD는 1.3400 부근까지 내려 1개월 저점을 찍었고, 이날 달러는 파운드화 대비 강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USD/JPY는 158.30선으로 올라 2주 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미·일 금리 차(미국과 일본의 채권금리 차이가 커질수록 달러/엔이 오르기 쉬움)가 확대된 영향이다. AUD/USD는 0.7220선으로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이 경제 협력 확대, 중국의 투자 확대,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확대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분쟁 상황을 주시했으며, 트럼프와 시진핑이 해협은 반드시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금은 미 국채금리 상승과 통화정책 긴축 기대(금리 인상·고금리 장기화 전망)로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보유해도 이자가 붙지 않는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줄며 4,660달러 부근으로 하락했다.

15일(금) 발표 예정 지표로는 프랑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EU 기준 포함), 미국 5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뉴욕 연은이 조사하는 제조업 경기지표), 미국 4월 산업생산(전월 대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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