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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국채금리 상승…달러/스위스프랑 상승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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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26

USD/CHF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달러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0.7830선으로 상승했다. 상승률은 0.15%였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완화) 기대를 낮췄다.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3월에는 1.6% 증가했다. 이는 높은 차입 비용(금리 부담)에도 소비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됐다.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기업이 상품을 판매할 때 받는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는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6%로 올라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수익률)는 14일 상승한 뒤 15일 소폭 되돌렸지만, 달러에는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줄였고,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논의에는 경제 협력, 중국 내 미국 기업의 접근 확대,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확대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고 노동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흐름은 2022~2023년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시 시장은 연준의 물가 대응 의지를 과소평가했고, 정책 전환을 성급히 기대했던 포지션이 큰 손실로 이어졌다. 이는 중앙은행이 물가 목표(인플레이션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려는 책무)를 분명히 강조할 때 섣불리 맞서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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