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9일로 끝난 주에 21만1천 건으로 늘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전주 19만9천 건(기존 20만 건에서 수정)보다 증가했다. 4주 이동평균은 20만3천750건으로 750건 늘었으며, 직전 20만3천 건에서 상승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실업급여를 계속 받는 사람의 청구 건수)는 5월 2일로 끝난 주에 2만4천 건 증가한 178만2천 건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미 노동부가 목요일 발표했다.
미 달러 인덱스(DXY·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98.50 부근에서 소폭 상승했다.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진 영향이다. 보고서는 고용지표가 소비·성장·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환율 가격에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금 상승률은 수요에 영향을 주며, 임금 인상이 상품·서비스 가격으로 전가되면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중앙은행은 임금을 주의 깊게 본다. 에너지처럼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품목 가격보다, 임금(급여) 변화는 한 번 오르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각자의 책무(정책 목표)에 따라 고용지표를 해석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은 물가(인플레이션) 안정에 더 초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