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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속 엔화 약세…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달러/엔 고점 유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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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26

일본 엔화는 목요일 유럽장 중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달러/엔(USD/JPY)은 2주래 고점인 158.00 부근에서 움직였다. 달러가 다른 주요 통화보다 강세를 이어가면서 환율도 견조하게 버텼다.

이번 주 달러인덱스(DXY·달러 가치를 유로·엔 등 6개 주요 통화와 비교해 보여주는 지표)는 0.72% 오른 98.55 안팎을 기록했다.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가 올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지지받았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금리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Fed의 금리 경로를 확률로 보여주는 도구)에 따르면 Fed는 금리를 동결하거나 최소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결 확률은 66.8%로 집계됐다. 이런 기대는 4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계가 실제로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물가 지표)에서 헤드라인 물가(전체 물가)가 전년 대비 3.8% 올라 약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더 강해졌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지도자와 회동한 뒤 내놓을 발언도 주시했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BOJ)의 4월 ‘의견 요약’이 중동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담았다.

목요일 후반에는 12시30분(GMT)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매판매(가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는 전월(1.7%)보다 둔화된 0.5%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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