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은 월요일 7% 넘게 급등한 뒤, 화요일에는 상승 폭을 일부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은은 장중 저점 83.05달러를 찍은 뒤 0.69% 오른 86.58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적(차트) 관점은 ‘중립’에서 ‘중립-상승’으로 바뀌었다. 가격이 3월 고점 두 차례를 이은 하락 저항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기 때문이다. 해당 추세선은 77.00달러 부근에 있다.
은 모멘텀(상승·하락 힘) 지표
상대강도지수(RSI·최근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가 상승하며 ‘과매수(단기 급등에 따른 되돌림 위험이 커지는 구간)’에 근접했다. 이는 상승 탄력이 강해졌다는 뜻이다.
은이 87.00달러를 넘어서면 90.0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 90.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3월 2일 고점 96.62달러가 시야에 들어오고, 이후 100.00달러가 다음 목표가로 거론된다.
하락 시에는 83.06달러로 되밀리면 4월 17일 일봉 고점(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격대)이 주목된다. 그 아래로는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 평균을 이은 추세선) 80.92달러, 50일 SMA 76.99달러, 이후 70.00달러가 단계적 지지 구간이다.
은 가격은 금리, 달러 가치, 수요 변화, 광산 공급, 재활용 물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전자제품·태양광 등 산업용 수요도 중요한 변수다. 또한 은은 금값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 고평가·저평가를 가늠하는 금/은 비율(골드/실버 레이쇼)로 비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