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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의 로이드 찬은 미국 고용지표가 달러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노동시장 신호는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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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6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농업을 제외한 신규 고용자 수), 실업률, 임금 상승률이 오늘 발표된다. 시장은 발표를 앞두고 달러 매수(순롱) 포지션을 늘렸지만, 과도하게 치우친 수준으로 보이진 않는다.

달러인덱스(DXY·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98.00 부근에서 유지되고 있다. 현물 달러 움직임은 포지션 쏠림에 비해 약한 편이다.

NFP 앞두고 달러 상방 위험

여러 고용 지표는 4월 고용 증가가 시장 예상치(+6만5000명)보다 강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4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실직자가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건수)는 평균 약 20만3000건으로 3월 20만9000건에서 감소했다.

ADP 고용지표(민간 급여 데이터로 추정한 민간 고용 증감)는 민간 채용이 늘었음을 보여줬다. ISM 서비스업 고용지수(미 공급관리협회가 집계하는 서비스업 고용 흐름 지표)는 45.2에서 48.0으로 상승했다.

NFP가 예상치를 웃돌더라도, 미국 금리 전망이 급격히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지기보다는 DXY 상승 폭이 현재 수준 부근에 제한될 수 있다.

오늘 4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달러는 상방 쪽 위험이 더 크다고 본다. 최근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치(+18만5000명)보다 강한 결과를 시사하며, 달러인덱스(DXY)가 현재 104.50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 포지션은 달러 매수로 기울어 있지만, 아직 과열로 보이진 않는다.

선행 지표들도 ‘강한 수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어제 ADP는 민간 고용이 +19만5000명으로 견조했다고 발표했고, ISM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50.5로 다시 확장 국면(기준선 50을 넘으면 개선, 50 미만이면 위축)에 진입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도 4월 평균 약 21만5000건으로 안정적이어서, 고용시장의 탄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 전망 재조정은 제한적

이런 환경에서는 단기 달러 콜옵션(달러를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거나, 베어 콜 스프레드(낮은 행사가 콜을 매수하고 더 높은 행사가 콜을 매도해 상승 이익은 제한하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를 구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 NFP 이후 달러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는 있지만 큰 추세 돌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에서다. 옵션 프리미엄(옵션 거래 대가) 수취는 달러가 횡보하거나 소폭 상승하더라도 완충 역할을 한다.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현재 기조를 고려하면, 금리 전망이 급격히 ‘매파적(금리 인상을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기 어렵고 이는 달러 강세 폭을 제한할 것이다. 2025년 가을의 예상 밖 강한 고용 보고서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빠르게 끌어올렸던 사례가 있었지만, 2026년 들어 연준의 메시지는 추가 긴축(금리 인상·유동성 축소) 기준을 더 높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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